[소통] 같은 옷 다른 느낌? 근데 나는 다 이쁜데~~ ㅋ

연예인들은 옷을 많이 협찬받아 입다보니 

같은 옷을 입는 경우가 참 많은거 같아요...

뭐 카리나는 카리나대로 지효는 지효대로 다 잘어울리는데~~

평은 조금 갈렸네요... 

[앳스타일 박승현 기자] 같은 아이템이지만 스타일링은 전혀 달랐다. 최근 '레전드 공항패션'로 화제를 모은 에스파 카리나와 트와이스 지효가 동일한 에슬레저 톱으로 서로 다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카리나는 블랙 톤의 미니멀한 매치로 선을 살렸다. 하이넥 디자인의 에슬레저 톱에 데님 팬츠 등 심플한 아이템을 더해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을 완성, 목선과 어깨 라인이 길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인상을 남겼다. 과한 장식 없이 핏과 비율로 승부하는 '시크 무드'가 공항 출국길을 장악했다.



지효 역시 카리나와 같은 디자인의 에슬레저 톱을 소화했다. 시크함을 연상시키는 카리나와 달리, 지효는 활동적인 느낌이 돋보이는 패러슈트 팬츠를 함께 스타일링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다만 하이넥이 주는 무드가 지효의 얼굴형과 체형에 다소 어울리지 않았다는 의견이 뒤따랐다. 하이넥 의상의 경우, 상체가 글래머러스 하다면 오히려 부하거나 답답해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같은 티셔츠도 누가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그 모양새가 달라진다. 카리나는 시크, 지효는 스포티로 나뉘며 두 스타들의 강점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는 사실. 스타들의 '한 끗 차이' 패션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