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최신유행 프로그램>을 아시나요?
한국판 SNL 같은 느낌의 코믹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상당한 병맛코드로 웃기는 프로그램에서 열심히 망가지는 문빈님을 보며
신선한 충격과 함께 차은우님 밖에 모르던 아스트로에 문빈님의 존재감을 확 올려줬습니다.
근데 <최신유행 프로그램>서 망가져도 멋있었던 아스트로 문빈님이셨습니다.
(권혁수, 김민교, 지예은, 이세영, 지효, 예원 님 등등이 나왔습니다.)
아스트로의 문빈은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인 <최신유행 프로그램>의 시즌 1(2018년)과 시즌 2(2019년)에
모두 고정 크루로 출연하며 활약했습니다.
아스트로 문빈님은 그냥 얼굴마담(?)으로
아스트로 팬들을 주 시청층으로 데려오려고 섭외했나했지만
잘생긴 아이돌인데 생각보다 너무 열심히(?) 망가져서
그게 더 호감이 된 문빈님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문빈님은 망가짐을 불사하는 '병맛' 코미디 연기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볼륨 가발을 쓴 인싸강사 캐릭터나 비의 '차에 타봐'를 패러디한 캐릭터 등이 대표적입니다ㅎㅎ
거기에 <요즘것들 탐구생활>,
당시 유행 프로그램이었던 하트시그널을 패러디한 <허트시그널> 등에서
트렌디한 감성과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여기서 뛰어난 비주얼로 여자로 오해할만한 캐릭터 연기를 해서 권혁수님의 성정체성마저 흔들었죠ㅋㅋ)
<최신유행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권혁수 님으로부터 연기 재능과 감각이 뛰어나다는 찬사를 받았으며,
이는 이후 정극 드라마 출연으로 이어지는 발판이 되었습니다ㅎㅎ
문빈님은 <최신유행 프로그램> 당시 피디님께
“이 프로그램이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였고 피디님은 제 은인”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던 일화를 전하며
<최신 유행 프로그램>의 뮤즈 문빈님에게 '책임감'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