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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굿모닝 미스터 지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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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송출 현장에 참석한 이진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오)와 가수 지드래곤(가운데). 사진 KAIST 아트앤테크놀로지 센터
과학 예술 프로젝트 ‘굿모닝 미스터 지드래곤’ 사진 KAIST 아트앤테크놀로지 센터

지난 4월 9일, 가수 지드래곤의 음악 ‘홈 스위트 홈’을 우주로 송출하는 과학 예술 프로젝트 ‘굿모닝 미스터 지드래곤’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카이스트 우주연구원의 위성 기술을 통해 79억 광년 떨어진 사자자리를 향해 쏘아 올린 건데요. 거대한 안테나에는 지드래곤의 홍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아트 작품이 투사되어 장관을 이뤘어요. 지드래곤은 현장에 참석해 “지구에 사는 누군가의 감정이 우주를 떠돌다 다시 와 닿을 수 있다면, 그건 아주 멀리까지 닿은 깊은 위로일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죠.


4월 9일, 송출 현장에 참석한 이진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오)와 가수 지드래곤(가운데). 사진 KAIST 아트앤테크놀로지 센터

이 프로젝트는 누가 왜 만든 걸까요. 주인공은 미디어 아티스트인 이진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입니다. 이 교수는 여러 전문가 협업해 세계 최초 예술·과학 융합형 송출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1984년 백남준 작가의 전설적인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인 ‘굿모닝 미스터 오웰’의 정신을 계승해 ‘굿모닝 미스터 지드래곤’을 발표한 거죠. 인공위성을 통해 지구 곳곳 방송을 내보낸 백남준과 달리 이번에는 우주로 시선을 돌려 발상의 전환을 이뤄냈습니다. 이 교수는 융합 분야의 전문가로 통하는데요.  비크닉이 만나 이번 프로젝트 이야기와 AI 시대의 방향성을 물었습니다. 

 

굿모닝 미스터 지드래곤

우와 우주로 쏘아올리다니 신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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