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지디였어요. 포인트 되는 부분의 패션이 있을 거라 예상했는데 갓을 연상시키는 모자를 쓰셨더라구요. 평소 모자는 정장 스타일의 패션의 무대를 선보일 때 자주 쓰는 지라, 오히려 무난하게 K-헌터스와의 조우를 잘 해 주었지요. 무대도 역시 우리 지디다웠는데, 그동안 우리가 지디없이 7년의 세월을 어떻게 보냈던가 생각하던 이 시점에서는 감이 오지 않네요. 앞으로도 더 멋진 지디의 무대를 보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