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사
베스트드레서 너무 잘 어울리죠 제대로 뽑힌 1위네요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지드래곤(GD, 권지용)이 미국의 잡지가 뽑은 21세기 패셔니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미국의 웹진 컴플렉스(Complex)는 21세기 베스트드레서 25인의 리스트를 선정했다.
해당 리스트에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를 비롯해 사업가 겸 인플루언서 킴 카다시안, 저스틴 비버, 래퍼 트래비스 스캇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지드래곤은 16위에 올랐다. 이번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 중에선 유일한 아시아인이었다.
이들은 지드래곤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요즘 모든 주요 패션 하우스에는 K팝 스타가 글로벌 앰버서더로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초창기부터 봐 온 사람들은 지드래곤이 그 기준을 세웠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항상 시대를 앞서 나갔다. 2010년대 미국에서 나이키 에어 모어 업템포가 부활하기 전에는 90년대의 상징적인 농구 실루엣의 오리지널 운동화를 신은 모습이 찍혔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데뷔 이후 꾸준히 트랜드를 주도하는 스타로 꼽혀왔으며, 2016년 아시아 남성 스타로는 최초로 명품 브랜드 샤넬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돼 지금까지도 직함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월드투어 '위버맨쉬'(Übermensch WORLD TOÜR) 앵콜 콘서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