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봐 귀순 트로트 좋아했었어요 6시 내고향 나온거 의외인데 잘 어울리네요
혹시 빅뱅 대성님이 최근 <6시 내고향>에 나오신거 아시나요?
빅뱅 대성님은 12월 15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저도 밥먹고 있다가 갑자기 예고도 없이 빅뱅 대성님 나온다고 해서 깜놀했는데요ㄷㄷ
(같이 일하시는 나이 많으신 직장 선임분은 대성님을 개그맨으로 아시더라구요ㅋㅋ)
강승화 아나운서는
"오늘 6시 내고향에는 아주 특별한 손님이 왔다. 여러분이 너무 사랑하는 가수 대성 씨와 함께한다"고 소개했습니다.
거기에 우리 대성님은 역시 베테랑답게
"이번에 트로트 가수로 어르신들의 귀염둥이가 되고 싶다"고 어필했습니다.
사실 대성님은 25년 12월 12일에 <한도 초과>라는 트로트 신곡이 나왔는데요.
그래서 신곡 홍보도 하고
청년회장 손헌수 님과 함께 강원도 영월에서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왔다고 합니다.
예전엔 손헌수 님 혼자 나와서 레이 타고 버스편이 불편한 동네로 가서
오일장에서 짐을 잔득 들고 하염없이 마을 버스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집까지 안전하게 모시는 거였는데
이번에 대성님과 손헌수 님이 함께 만물 트럭을 타고 산골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가는 컨셉이 되었습니다.
허나 대성 님은 자신보다 청년회장 손헌수 님에게 관심을 보이는 어르신들에게 섭섭해했습니다.
손헌수 님은 대성이 누군지 아는지 어르신께 물어봤고,
한 어르신은 "다 한 그룹"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진희 아나운서는
"청년 회장 손헌수 씨가 어르신들한테 인기 최고다. 보니까 대성 씨가 웃는 모습도 너무 좋다.
넉살도 좋고 젊은 세대를 넘어서 어르신들도 사랑할 상이다. 어떻게 고정으로?"
라며 제안했습니다.
과거 대성님도 <패밀리가 떴다>하고, <대박이야>, <날봐귀순>할땐 어르신들도 많이 알아보셨지만...
이제는 손헌수님이 어르신들의 <마이클잭슨>입니다^^
대성 님은 6시 내고향 프로그램에 나와
"너무 즐거웠다. 회장님과 케미스트리가 너무 좋았다. 앞으로 기회가 있으면 종종 만들어가고 싶고 영광이었다. '6시 내고향' 꼭 출연하고 싶었다. 그동안 빅뱅의 멤버로만 활동을 하다가 트로트로 시작하게 되면서 어르신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요즘 다시 한번 이 기회에 사랑을 보답해 줄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대성님이 1회성으로 나오지말고
정말 '6시 내고향‘ 고정 프로그램 하나 맡으셔서 어르신들게
다시 임영웅 님급 인지도를 쌓아가며 트로트 가수 활동해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