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사진에는 지드래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던 와중 뜻밖의 고통에 몸서리를 치는 모습이 담겼다. 지드래곤은 가감 없는 일상 공개로 팬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지드래곤은 해당 사진의 배경음악으로 절친한 그룹 투애니원(2NE1)의 히트곡 중 하나인 '아파'를 설정해 웃음을 더했다.
해당 계정은 지드래곤이 공식 계정 외 최근 새로 개설한 계정이다. 이 계정을 통해 한층 소탈한 자신의 일상을 팬들에게 전하고 있다.
이는 예견된 행보다. 지드래곤은 10월 3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소속 그룹 빅뱅 전성기 시절 정신적으로 힘들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지금은 좀 유하게 제 건강을 위해 산다"며 "얼굴도 붓고 인상도, 말투도 여러 가지가 예전에 비해 바뀐 게 있을 거다. 되게 막 날카로운 모습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좋다"고 밝혔다.
한편 지드래곤은 10월 31일 새 디지털 싱글 'POWER'(파워)를 발매했다. 지드래곤이 솔로 가수로서 신곡을 발표한 건 무려 7년여 만이다.
이번 신곡은 공개 직후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지드래곤의 변함 없는 'POWER'를 실감하게 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뜨겁게 사랑받고 있다. 'POWER'는 11월 1일 기준 대만, 홍콩, 태국 등 15개 지역 아이튠즈 1위에 올랐다.
유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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