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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 fireontherock
★ 평점 : 10 점
⚇ 조회수 : 1,13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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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1학년, 방송부 면접을 어렵게 통과한 나는 새로운 시작에 들떠있었다..!
어릴 때부터 방송에 대한 관심이 컸던 나는 이 동아리에서 정말 열심히 하고 싶었다.
면접 준비를 할 때가 떠오른다.. 얼마나 두근거렸던지 ^^;;
실수할까봐 걱정했지만, 역시 나란 여자. 면접관들을 사로잡아버렸다.
"하연 님, 방송에 대한 열정이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당신 같은 열정맨이 저희 동아리에 들어와서 기뻐요 우학학!"
사실 면접관의 저 말을 듣고 들어가지 말까 잠시 고민했다 ㅎ
그렇게 나는 방송부 일원이 되었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개강총회 날이 되었다!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참석한 개강총회.
그리고 그날, 내가 명재현 선배와... 그렇고 그렇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신입생~!!!! 술 한 잔 해~ 방송부에 온 걸 환영한다 우학학!"
'이 선배는 면접 때랑 똑같구나..;;'
"도겸이는 무시해. 우리 동아리 온 거 환영한다?"
엏.. 디게 귀엽게 생긴 선배다..
"오 넵! 한잔 주세요!"
"어.....? 재현이 술잔만 받는 거야? 서운해 ㅠㅠ"
'아.. 이 분이 재현 선배시구나...'
"오! 도겸 선배 술잔도 받겠습니다! 한 잔 주십쇼!"
"우학학 자네 마음에 드는 구만~?"
술을 잘 못 마시는 나였지만, 술잔치로 유명한 방송부. 견뎌야 산다.
"사랑하는 만큼 ~ 좋아하는 만큼 ~ 신입생 사랑한다~ 원샷~"
아. 근데 이건 아니지... 너무 심하잖아!
"ㄴ...네 !! 감사합니다 !!"
(꺽어마셔. 도겸이 말 듣지마라.)
귓속말로 꿀팁을 전수해주는 재현 선배.. 조금 설렜다 ㅋㅋ (뭐래)
많이 취할 것 같았는데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꺽어마시긴 했지만, 나는 점점 더 술에 취해갔다.
"하연아!!~~ 너도 방송부 활동 열심히 하려면 이 정도 술은 마셔야 해.우학학 자 아 ~~~~~"
"야, 김도겸 너 취했어. 그만해라"
"아 왜에에 !!!~~~ 흠냐흠냐.. 우학학 !!~!!"
도겸 선배의 술주정이 어질어질 들리고 있었다..
이미 술기운으로 나도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다.
"네에 도겸 선배 !!!!!!!!!! 술 !!!!!!!!!!! 주십쇼 !!!!!!!!!!!!!"
"ㅎ..하연아..?"
"그래 하연아~!!!!!!! 우학학 너 아주 방송부 사람 다 됐구나 우학학 !!!!"
술을 계속해서 마셨던 나는 점점 더 기억이 흐릿해졌다.
그렇게 그날 밤, 나의 모든 기억은 사라져버렸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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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으..음.... 아 머리 아파..."
꽤나 찌뿌등한 상태... 기분 나빠... 왤케 몸이 아픈거야....
아... 물.. 물 먹어야겠다.
"하.. 어제 왤케 술을... ㅁ"
?
??
???
???
내 머리는 아프고, 몸은 무겁고,
눈 앞에는 명재현.. 선배가 있다.
명재현 선배가 있다.
명재현 선배가 있다.
명재현 선배가 있다.
명재현 선배가 있다.
명재현 선배가 있다.
?
??
???
???
그리고 그 사람이 눈을 떠버렸다.
"호...엑?"
"? 서하연 너.."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그렇게 내 1학년 생활은 이미 종친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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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팬플러스Fan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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