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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보넥도 명재현 빙의글] 사랑이 가득한 방송부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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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 fireontherock

★ 평점 : 10 점
⚇ 조회수 : 1,13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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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이 지나고, 그 날의 일이 무색하게 나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학교 과제와 동아리 일들에 치여 정신없이 바쁘긴 했지만, 내가 꿈꿔왔던 그런 대학 생활이었다.

 


오늘은 방송부 특별 공지가 있는 날이라, 수업이 끝나고 바로 동방으로 향했다.

 

[보넥도 명재현 빙의글] 사랑이 가득한 방송부 3화


"오 하연이 왔어? 여기 앉아! ... 거의 다 온 것 같으니 회의 시작하자"

 

 

"엏 도겸 선배 제가 늦은 건 아니죠?..ㅎㅎ"

 

[보넥도 명재현 빙의글] 사랑이 가득한 방송부 3화

 

"앜ㅋㅋ 아냐, 재현이랑 나도 이제 막 왔어 우학학! 앉아 앉아~" 

 

 

회의 주제는 우리 방송부의 대형 프로젝트인 [사랑이 가득한 방송부] 기획 일정 및 계획이었다.

 

 

[사랑이 가득한 방송부]는 우리 수정대학교의 학생들을 출연자로 해서 진행하는 연애 프로그램으로, 촬영 후 유튜브에 업로드할 예정이라고 했다. 

 

 

요새 연애 프로그램이 대세니까... 디게 잘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ㅎㅎ (나도 참여하고 싶은 ^^)

 


[사랑이 가득한 방송부]는 학교 내에서 이미 꽤 소문이 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었다. 김도겸 선배와 명재현 선배가 메인 PD로 맡게 되었고, 나는 그들의 보조 PD로 들어가게 되었다. 이미 출연자들도 거의 섭외가 완료된 상태로, 바로 촬영에 들어가야하는 상황이었다.

 

 

내가 이 프로그램을 잘 도울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기회가 나에게도 큰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넥도 명재현 빙의글] 사랑이 가득한 방송부 3화


“하연아, 너 정말 이 일 할 준비 됐지? 재현이랑 내가 너 아주 잘 도와줄 테니까! 우학학”

 

 

도겸 선배가 웃으며 나를 격려했다.

 

 

"네, 선배! 열심히 할게요!ㅎㅎ 감사해요"

 

 

그렇게 일은 준비되었고, 첫 녹화를 위한 분주한 준비가 시작되었다. 프로그램 컨셉에 맞는 스튜디오도 섭외하고, 출연자들까지 거의 모인 듯 했다.

 

 


그런데, 정말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갑자기, 여자 출연자 중 한 명이 갑자기 못 하겠다고 출연 거부를 해버린 것이다. 우리 방송부 제작팀은 당황했고, 녹화를 몇 시간 내로 시작해야 하는 상황에서 대체할 출연자가 없었다.

 

[보넥도 명재현 빙의글] 사랑이 가득한 방송부 3화


"일단 회의실로 제작팀 잠깐 모여볼래?"

 


재현 선배가 회의실로 모두를 급박하게 소집했다.

 


“어떡하지? 여출이 1명 부족하면 안 되는데.... 큰일이다...”

 

[보넥도 명재현 빙의글] 사랑이 가득한 방송부 3화


도겸 선배가 회의실에서 팔짱을 끼고 말했다.

그러다 갑자기 도겸 선배가 나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매우

 


불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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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입을 열었다... ^^

 

[보넥도 명재현 빙의글] 사랑이 가득한 방송부 3화


“하연, 네가 대신 나가면 안 될까?”

 


"에? ... ㅈ.. 저요?"

 


내가 깜짝 놀라며 대답했다.

 

"그래! 하연이 너! 우학학 너 남자친구 없지 않니?^^"

 

[보넥도 명재현 빙의글] 사랑이 가득한 방송부 3화


"하.하.하 그, 그건 너무 무리 아닐까요? 도겸 선배 농담도 참 ~”

 


"아니, 농담 아닌데"

 

[보넥도 명재현 빙의글] 사랑이 가득한 방송부 3화


"....ㅇㅁㅇ"

 


나는 잠시 고민했다. 방송에 나가 본 적도 없고, 게다가 출연자 역할이라니... 어색할 게 뻔했다. 

 


"하연아. 너 이거 나가면... 다음 방송부 회장은 너다."

 

[보넥도 명재현 빙의글] 사랑이 가득한 방송부 3화


"야! 김도겸 너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당황한 재현 선배가 도겸 선배에게 소리쳤다.

그리고 나도 정말 당황했다...

 


"ㅇ....에ㅔㅔㅔ??????? 도겸 선배 !!!!!"

 


"내가 회장 권한으로 너 밀어주겠다고 짜샤 !!!!"

 

 

방송부 제작팀 모두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회장인 도겸 선배의 푸시까지 있으니... 안 하고 못 배길 상황이 만들어진 것이다...... 일이 이렇게 된 이상, 나는 출연할 수밖에 없었다.

 

[보넥도 명재현 빙의글] 사랑이 가득한 방송부 3화


“알겠어요..... 제가 여출 대체하면 되는거죠?”

 

 


도겸 선배는 입가에 슬며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래, 할 수 있어. 그냥 자연스럽게, 평소처럼만 하면 돼~^^ 이왕 나온 김에 남자친구ㄷ...”

 

 

 

(퍽)

 

 

 

도겸 선배의 뒤통수를 한 대 갈긴 재현 선배........

 


"야!!!!!!!!! 왜 때려.. 힝"

 

 

"하연이 부담주지마. 하연아 진짜 할 수 있겠어? 너 의견이 제일 중요하지"

 

 

"ㅇ...어 그러니까.. 음..."

 

 

"난 너 안 했음..... 하느..ㄴ... 우웁"

 

 

재현 선배를 입틀막 해버리는 도겸 선배셨다 ^^

 

 

"아냐아냐 하연아 얘 말 듣지말고 잘 생각해봐라? 좋은 기회라니까 우학학"

 

[보넥도 명재현 빙의글] 사랑이 가득한 방송부 3화

 

"......넵 저 해볼께요! 선배 말대로 좋은 기회인 것 같기도 해서..."

 

[보넥도 명재현 빙의글] 사랑이 가득한 방송부 3화

 

괜히 날 빤히 쳐다보는 재현 선배였다.

 

 

"그래, 니 생각이 그렇다면... 고맙다 급한 상황인데.."

 

 

"우학학 !!!! 하연아 차기 회장은 너다 진짜!!! 고맙다 이 쫘식!! 우학학"

 

[보넥도 명재현 빙의글] 사랑이 가득한 방송부 3화

 

"너 잠깐 나 따라와봐"

 

[보넥도 명재현 빙의글] 사랑이 가득한 방송부 3화

 

"ㄴ..? ㅇ...어..?"

 

 

"명재현 어디가!!!!!!! 차기 회장 하연이는 놓고 가라고!!!!!!!"

 


갑자기 내 손목을 잡고 창고로 데려간 재현 선배.

약간 화난듯한 표정....

 

 

날 한쪽에 밀어두고는 그 표정으로 날 내려다본다.

 

[보넥도 명재현 빙의글] 사랑이 가득한 방송부 3화


"너.. 진짜 무슨 생각이야? 진짜...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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