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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BTS 제이홉이 공연 전 루틴과 완전체 활동에 대한 갈망을 전했다.
15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선 제이홉이 게스트로 출연해 슈퍼스타의 일상을 공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제이홉은 전형적인 '계획형 인간'으로 입대 전 매니저에게 콘서트와 '전참시' 출연이 포함된 3년 치 계획을 전달했다고.
제이홉은 "계획대로 실천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군대에 있을 땐 기다려준 팬 분들을 위해 미리 다큐멘터리를 제작했고, 제대 후에는 신곡을 준비하고 비시즌 동안은 월드투어를 계획했다. 다 그대로 진행 중"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콘서트를 앞두고 식후경에 빠진 제이홉에 '전참시' 패널들은 "정말 맛있게 먹는다" "식사 시간을 귀하게 여기는 느낌"이라며 웃었다.
이에 제이홉은 "나뿐만 아니라 우리 멤버들이 다 먹는 것에 진심"이라며 "한 번은 스케줄 때문에 일본에 가서 샤브샤브만 100인분을 먹은 적이 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 100인분을 먹어서 그릇이 한 가득 쌓였다"라고 고백했다. "멤버들이 그만큼 많이 먹었는데 이제는 좀 줄이고 있는 편"이라는 것이 제이홉의 설명.
컨디션 체크와 사운드 체크 후엔 샤워도 했다. 제이홉은 "샤워는 콘서트를 앞둔 내게 정말 중요한 의식"이라며 "공연에 들어가기 전에 내 몸을 씻어서 리프레시를 하는 거다. 아무래도 사운드 체크를 하니까 땀을 흘리지 않겠나. 샤워 후 깨끗하게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콘서트 전 제이홉의 마지막 루틴은 바로 '명상'이다. 그는 "항상 7명이 공연할 땐 다 같이 모여 앉아 어떤 식으로 공연을 할지 의견을 나눴다. 언제나 공연 들어가기 30분 전에 모든 걸 마쳤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제이홉은 "만날 하는 공연인데도 떨리고 긴장이 된다"라고 말하면서도 막상 무대 위에서는 세계를 호령한 슈퍼스타답게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관객들의 환호를 뽐냈다.
파워 제이의 정석 제이홉이더라구요
어떻게 분단위로 쪼개서 움직이는지 대단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