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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뷔님과 아이유님이 강원도 추위속에서 열연하신
아이유님의 <Love wins all> 뮤직비디오 보신 적 있으신 가요?
이번엔 뮤직비디오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보려고 하는데요ㅎㅎ
BTS 뷔 님은 아이유의 선공개곡 <Love wins all> 뮤직비디오에서
처절하고 감성적인 연기를 펼쳐 호평을 이끌어내었습니다.
강원도 양양에서 영하의 날씨 속에도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BTS 뷔 님은 첫날 무려 7시간을 계속 뛰는 힘든 상황에도 혼신의 연기력을 펼쳤습니다ㄷㄷ
(입대 일주일 전까지 뮤비 촬영을 하셨다는데 강원도에서 고생한걸 생각하면 진짜 군대 미리 체험 같았을거같습니다ㅋㅋ)
여기서 왜 뷔님이 아이유님 뮤비에 나오신 건지 짚고 넘어가야할거같아요.
BTS 뷔님의 출연은
엄태화 감독이
"남자 주인공 역할에 소년미가 있으면서도 변신했을 때는 멋지고 듬직한 느낌도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에 아이유가 뷔를 떠올리며 추천하면서 성사되었습니다.
뷔 님도 캐스팅 섭외가 왔을 때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엄태화 감독님하고 작품을 남기는 게 소중한 추억이 남을 거 같아서 촬영을 하게 되었다. 아이유 누나한테 연락오고 노래를 듣고 나서 너무 취향이라서 안하면 너무 후회할 거 같았다"라며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뮤직비디오는 뷔와 아이유와의 케미로 뜨거운 화제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촬영을 진행하던 중 뷔는 "아이유 TV든 방탄 TV든 누가 가장 먼저 나왔고 누가 가장 먼저 계속 분위기를 띄우려고 했으며"라고 시작한 아이유와의 티키타카로 웃음을 선사했었는데요ㅋ
촬영 중 목이 쉰 뷔가
"뮤비 콘티 중에 제가 포효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어, 내가 소리를 한 번도 안 질러봤는데'해서 차에서 연습하고 온 게 죄입니까?"라고 열변을 토했고
이어 "열심히 하겠다고 차에서 연습하겠다는데 그거가지고!"라고 서운한 표정을 짓자
아이유님은 "인정합니다만 연습하는 거는 우리 촬영 때문에 목이 쉰 게 아니잖아요. 그걸 나한테 다 덮어씌우려고 하니까 나는 팩트 체크는 하고 가려고 그러는 거지"라고 반박했습니다.
뷔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너무 T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아이유는 "나 F야. 넌 T야"라고 반문하자 "나도 F야"라며 논쟁을 끝냈다. 아이유는 뷔가 촬영장에 이틀간 커피차와 간식차를 보냈다고 전하자 스태프들은 박수로 감사를 표했습니다.
(함께 추위속에서 고생하는 뮤비 스태프를 위해 이틀간 커피차와 간식차를 쏜 뷔님 쵝오네요ㅎㅎ 일반인의 경우 돈 벌러갔다가 강원도에서 개고생하고 돈 더 쓰고 오는 최악의 상황인데ㅋㅋ)
뷔님은 팬들에게 "이번에 제가 솔로 앨범을 준비하면서 시간관계상 많이 못 찾아가서 조금 아쉽기도 했고, 아미분들도 많이 보고 싶어 했었을 텐데 많이 못 보여드려서 최대한 많이 남기고 가야겠다는 생각했다. 기다리는 데 쏠쏠하게 재미난 것들 몇 개를 준비했다"고 해 입대 7일전까지 열일하고 있는 모습은 감동을 안겼습니다.
입대 일주일전까지 군백기 동안 본인을 기다리고 있을 팬분들을 위해
열심히 멋지고 의미있는 작품을 남겨주고 가신 방탄 뷔님이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