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명의 멤버들이 각자 얼마나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처음엔 몰랐어요. 알고 보니 다들 너무 개성이 뚜렷해서, 한 명만 좋아하기가 어려울 정도더라고요. 리더로서 무게감 있게 끌어가는 모습, 따뜻한 말 한 마디로 위로를 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누군가는 조용히 묵묵히 할 일을 하면서 무대에선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줘요. 또 누군가는 예능에서 쉴 새 없이 웃음을 주다가도, 스테이지에선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이죠. 무표정처럼 보여도 속은 누구보다 따뜻한 멤버도 있고요. 팬과의 약속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지키는 진심이 보여서 감동이었어요. 솔직한 이야기, 성장 과정, 진심 어린 고백들까지 들으며 점점 더 좋아졌어요. 그냥 연예인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사람을 좋아하는 느낌이에요. 나에겐 방탄이 일곱 가지 빛을 가진 무지개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