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loth140
저주를 빗겨가다니 너무 다행입니다. 방탄은 제 인생의 비타민이에요.
2018년 7월 24일, TvN에서 방영된 <프리한 19> 중에 방탄소년단이 언급된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그 날 배순탁 작가가 게스트패널로 출연했는데 방송 초반부에 전현무 MC가
"배작가가 언급하면 못 뜬다." 라고 우스갯소리로 얘기했지만,
실제로 배작가가 언급한 가수는 잘 안풀렸다고 합니다.
이에 들떠 한석준은 "음악계 펠레?" 라며 농담을 풀었습니다.
이후 배 작가가 경험담을 들려줬습니다.
2000년 42회 미국 그래미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두고
당대 최고 라이벌이였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경쟁을 두고 있었는데,
이때 배작가는 브리트니를 찍었다고 합니다.
마치 배순탁 작가의 저주처럼 결국 신인상 주인공은 ‘크리스티나’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전현무 MC가
"제발 방탄소년단은 언급하지마세요" 라고 맞받아쳤습니다.
그러자 오상진MC는 2019년 그래미 시상식 최고의 가수는 누가 될거냐고 묻자
배작가는 "BTS는 안될 것 같습니다..." 라고 했는데 배작가를 제외한 세 패널은 환호하면서 초대박 난다며 신나했습니다.
이후, 2019년 아시아 가수 중
유일하게 BTS가 그래미 어워드에 베스트 알앤비 앨범 부문상 시상자로 초청됐는데,
실제로 대한민국 가수로써 최초로 초청된 것!
이어서 2020년 2021년 3연속 초청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정도면 방탄소년단이 이렇게까지 될 수 있었던 것은
‘펠레의 저주’급 배순탁 작가의 영향(?)도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