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짜요? 신기하네요..
예전에 G*25편의점에서 정국님이 공유한 레시피를 이용해 신제품을 출시하려고 했던 거 아시나요?
문제는 이 제품이 정국님과 콜라보한게 아니라는 거...
원 레시피 창시자인 정국님 이름은 쏙 빠지고 '아이돌'만 넣어놨네요.
근데 막국수 패키지가 정국님의 상징색인 보라색이고,
메뉴 이름도 '불마요 들기름 막국수'이고
방탄소년단 정국 님이 공유한 레시피와 흡사한 것이었습니다.
정국의 레시피가 인기를 모은 가운데 G*25가 관련 레시피를 활용한 신제품을 내놓자
팬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정국의 레시피를 도용했다는 비판에 휩싸였습니다.
G*25 편의점의 <들기름 막국수> 관련 신제품을 미리 본 누리꾼들은
"레시피 훔쳐다가 정국 이름 하나도 안들어 간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은 무슨 심보냐",
"남의 레시피를 훔쳐서 판매하는 회사 편의점은 안 갈 거예요",
"레시피 도둑이다"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팬들의 열화와 같은 비난 속에
G*25 편의점 관계자는
"불편해하는 고객 의견을 수렴한 결정"이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객분들에게 죄송하다는 글을 남겼고
상품 출시는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추가적으로
"인가 샌드위치나 전남친 샌드위치도 그렇고 진짜 너무 날로 먹어",
"정국이한테 돈 주고 해라",
"정국 이름 빼놓고 보라색으로 패키지 만드는 건 너무 양심 없다",
"차라리 저번달에 페스타 콜라보로 냈으면 이렇게까지 욕은 안 먹었을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일각에서는
"해먹기 귀찮았는데 3,700원에 이거 먹어야지",
"다 해 먹으라고 올린 레시피 아님??",
"뭐 요리 레시피엔 저작권이 없으니까 문제는 없겠지만 뭔가 좀"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정국님이 라이브 방송에서 밝힌 고유한 레시피를 이용해 제품화했는데도
정국님께 아무런 경제적 이득이 없다니...
최소한 개그맨 이경규 님의 '꼬꼬면' 처럼
라면회사에서 유명세와 레시피에 대한 대가로 인센티브를 주어야하지 않을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