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Hippopotamus36
라방 켜서 불러주는 노래 너무 좋아요. 정국님 노래 들으며 힐링해요.
정국이가 칸쵸에서 ‘이안’ 이름 찾는 칸쵸깡 도전을 시작한 날부터, 나도 제 인생에서 그렇게 열심히 과자 봉지 뜯어본 적이 없어요.
매일 라방 켜서 팬들이랑 수다 떨고 과자 뜯는 모습이 왜 이렇게 사랑스럽고 웃긴지, 하루를 버티게 해주는 힘이 됐죠.
8일째 드디어 성공했다고 기뻐하는 얼굴, 그게 또 너무 귀여워서 눈에서 하트 쏟아졌어요.
근데 그걸 또 급하게 먹어버려서 인증을 못 남긴 게 포인트, 그래서 팬들은 “무효!”를 외쳤지만요.
칸쵸 하나만 가지고도 이렇게 설레게 만들 수 있는 사람, 정국이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근데 진짜 대박은 그 다음이었죠, 새벽에 혼자 조용히 다시 라방 켜서 노래 불러줬잖아요.
‘너를 만나’, ‘오래전 그날’, ‘한숨’, ‘Hate you’, ‘굿나잇’… 선곡부터 감성이 그냥 심장 직격.10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라이브 시간 24시간이 넘었다는 거 보고, 이게 진짜 팬 사랑이구나 느꼈어요.
앞으로 며칠 쉬겠다고 말해줬는데, 그 말조차 팬들 걱정 먼저 해주는 게 느껴져서 고마웠어요.
정국이는 항상 재밌게 해주고 웃게 해주고, 마지막엔 노래로 마음까지 녹여주는 사람이라 더 좋아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