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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님의 칠레 1억 스트리밍 기록 정말 대단네요. 단순히 숫자를 넘어 현지 팬들의 기부 소식까지, 음악이 만들어내는 선한 영향력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지민이 칠레에서 정말 큰 기록을 세웠다는 얘기를 보고 그냥 지나치기 아까워서 적어봐요. 솔로 2집 MUSE 타이틀곡 Who가 스포티파이 칠레에서 1억 스트리밍을 넘겼다는데, 아시안 가수 중에서는 처음이라고 하더라구요. 잠깐 반짝한 게 아니라 칠레 전체 ‘역대 최다 스트리밍 곡’ 17위까지 올라갔다고 해서 좀 놀랐어요. 현지에서 지민 음악을 얼마나 꾸준히 듣는지 체감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칠레 팬들이 지민 이름으로 기부를 계속하고 있다는 얘기도 봤는데, 이 부분이 유독 인상적이었어요. 아동 단체나 소아암 환우 지원, 동물 보호 쪽까지 다양하게 이어지고 있다더라구요. 팬들이 지민을 좋아하는 마음을 이런 식으로 표현한다는 게 참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그냥 ‘좋아한다’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지민이 주는 에너지를 자기 방식대로 돌려주는 느낌이랄까 그런 게 있었어요.
이런 소식들을 보면 지민의 성취가 숫자만으로 설명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음악이 사람 마음을 움직이니까, 거기서 또 좋은 일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이런 흐름 자체가 지민다운 부분 같아서 괜히 뿌듯했어요. 팬이랑 아티스트가 서로 주고받는 분위기가 오랜 시간 쌓여서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 같기도 하구요.
앞으로도 해외에서 좋은 기록 계속 들려올 것 같은데, 그 사이사이에 또 어떤 이야기들이 만들어질지 기대돼요. 이번 칠레 성과는 그냥 차트 한 번 오른 게 아니라, 아시안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이정표 같은 느낌이라 오래 기억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