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Octopus123
훈훈하네요 멋진 일이네요
세브란스병원 민윤기치료센터에서 음악치료를 받은 아이들이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1600석 규모의 첫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어요.
이 치료센터는 슈가의 기부로 만들어진 곳이라 더 의미가 컸어요.
무대에는 자폐스펙트럼 아동들이 올라
색소폰, 클라리넷, 기타, 타악기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했고
직접 노래도 부르며 그동안 연습한 결과를 보여줬어요.
공연에서는 ‘장난감 교향곡’,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버터플라이’ 등
여러 곡이 연주됐고,
전문 연주자들도 함께해 무대를 더 풍성하게 만들었어요.
연주회는 슈가의 축전 영상으로 시작됐는데,
영상 속에서 슈가는 아이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불러주며
“오늘 여러분의 무대가 너무 자랑스럽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어요.
민윤기치료센터는 예술 융합형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악기 연주와 합주를 통해
아이들의 표현력과 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
이번 공연 수익은 전액 치료센터 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