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X-ray Tetra578
차분한데 은근히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어요 그게 제일 큰 장점 같아요
‘Seven’은 그냥 히트곡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계속 살아 있는 곡이라는 게 숫자로 증명되는 느낌이더라고요.
889일 만에 27억 스트리밍이라는 게 감이 잘 안 올 정도인데
지금도 하루에 200만 회 넘게 재생된다는 게 더 놀라웠어요.
정국 솔로 데뷔곡이었잖아요.
첫 솔로 곡부터 이렇게 글로벌 기준을 새로 써버리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정국은 그걸 너무 자연스럽게 해낸 것 같아요.
들을 때마다 부담 없이 좋고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이 지금 들어도 그대로라서 사람들이 계속 찾는 것 같아요.
스포티파이 기록들 하나하나 읽으면서 이게 진짜 사람 맞나 싶었어요.
최단 기간 기록, 최장 기간 차트인
아시아 최초라는 말이 너무 많이 붙는데도 과장이 아니라는 게 더 대단해요.
빌보드랑 영국 차트까지 전부 다 흔들어놓은 걸 보면
진짜 월드팝이라는 말이 딱 맞는 곡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