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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뷔(본명 김태형)가 군복을 입고 직접 찍은 셀카를 팬들에게 공개했다.
지난 8일 X(구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안고독방에 와서 군복 셀카 올려준 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화제가 됐다.
게시글에는 뷔가 팬들이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카카오톡에 만든 오픈 채팅방에 직접 찾아온 모습이 담겼다. 그는 "다들 잘 지내셨냐"며 "다른 방은 비번을 너무 어렵게 해놔서 여기 들어왔다"고 말했다.
직접 팬들이 있는 오픈 채팅방을 찾아 나섰던 것으로 보인다. 뷔는 자신의 말에 팬들이 반응이 없자 "안 놀아주시냐"며 "뭐하며 지냈냐"고 안부를 물었다.
그러나 팬들은 실제 뷔가 아니라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에 뷔는 자신의 존재를 입증하기 위해 직접 찍은 군복 셀카를 공개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 속 뷔의 짧은 머리가 눈길을 끈다. 또 입대 전 여리여리하고 미소년 같았던 그와 달리 한층 더 늠름해지고 듬직해져 '상남자' 포스를 풍기는 모습이다.
팬들은 "어?", "으악"이라며 믿을 수 없다는 듯 감탄사를 내뱉었고 뷔는 사진과 함께 "빠이!"라는 짧은 인사를 남긴 채 채팅방을 떠났다.
이후 팬 커뮤니티에 남긴 글을 보면 뷔는 저녁점호 전 잠시 쉬는 시간을 쪼개서 팬들과 소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대에서는 더욱 소중한 개인 시간을 팬들에게 쓰는 남다른 팬 사랑이다.
진짜 팬들하고 소통도 너무 잘하고
팬서비스도 좋고
뷔님 최고네요
작성자 daHorse666
신고글 저녁 점호 전 팬들과 소통하러 '안고독방' 찾은 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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