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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스태프에게 고급 오징어를 선물했다.
11월 5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진 씨에 대한 미담이 엄청 많다"며 최근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 스태프 110명에게 사비로 고급 오징어 세트를 선물한 이야기를 꺼냈다.
진은 "스태프분들이 다 고생하셨는데 '선물해 드릴 수 있는 게 없을까?' 매니저님과 상의하다가 촬영지가 울릉도니까 전 직원에게 오징어를 선물했다"고 털어놨다.
매니저의 걱정에도 불구 쿨하게 계산했다는 진은 "카드 내역서가 왔는데 오징어가 금징어더라. 진짜 깜짝 놀랐다. 매니저님이 가격을 보고 나를 만류한 것"이라면서 "이미 벌어진 일을 어떡하냐. 환불할 수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든 행동이 기사화되는 진의 입장에서는 부담감도 있을 터.
"다 이유가 있다"고 입을 뗀 진은 "왼손이 좋은 일을 하면 오른발 끝까지 알아야 한다. 저는 '내가 샀으면 널리 널리 알려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산다. 그래야 뿌듯함도 느끼고, 좋은 일도 더 하고 싶어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징어 맛잇는데..ㅎㅎ 저도 받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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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aHorse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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