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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음주운전 벌금형’ 슈가, 방탄소년단 업적에서 제외됐다…팬덤 항의

https://community.fanplus.co.kr/bts/89566822

그룹 방탄소년단의 팬덤이 ‘MMA 2024’에 항의 중이다.

지난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는 개최된 ‘2024 멜론뮤직어워드(MMA 2024)’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수상 소감을 모은 VCR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년까지 매년 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MMA 2024’ 무대에서 수상 소감을 전하는 모습과 무대가 담겼다.

 
 

하지만 해당 영상에서 무대 위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모습 외에 멤버 진, RM, 제이홉, 뷔, 지민, 정국의 수상 소감이 여러 번 등장한 반면,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슈가의 수상 소감은 담기지 않았다. 이에 방탄소년단 팬덤 내 슈가를 지지하는 일부 팬들과 해외 팬덤이 슈가를 제외시킨 것에 대한 항의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팬들은 “BTS 멤버를 그들의 유산을 기리기 위한 MMA VCR에서 제외하는 것은 무례한 일”이라며 “모든 멤버를 존중하라”고 ‘MMA 2024’ 주최 측인 음원 사이트 멜론 측에 항의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일부 팬들은 멜론 측에 슈가에 대한 사과와 슈가의 수상 소감도 함께 포함된 VCR을 재송출하라 요구하고 있다.

앞서 슈가는 지난 8월 음주운전 논란이 불거진 후 국내 투표앱에서 진행하는 광고 영상에서도 제외돼 팬들의 항의가 이어진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월 방송된 JTBC 예능 ‘톡파원 25시’에서는 뉴욕 현지의 코리아타운 핫플 고깃집을 방문했다.

해당 고깃집을 방문한 여러 월드 스타들의 이름이 새겨진 접시가 전시된 명예의 전당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그룹 블랙핑크, 존 레전드, 데이비드 베컴 등과 다르게 방탄소년단만 슈가의 음주운전 논란을 의식해 그룹명인 BTS 자막이 뜨고 다른 스타들처럼 이미지가 게재되지 않은 모습으로 편집돼 송출된 바 있다.

슈가는 지난 8월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술을 마신 채 전동 스쿠터를 타고 집으로 귀가하던 중 혼자 넘어진 채 경찰에 발견됐다. 음주 측정 결과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227%로 확인됐으며, 음주운전 적발 17일 만인 같은 달 23일 오후 7시 44분께 경찰 조사를 받으러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했다.

이후 서울서부지법 약식 7단독 이유섭 판사는 지난 9월 27일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를 받는 슈가에게 검찰이 구형한 금액과 동일한 벌금 15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다. 벌금은 법원에서 직접 판결이나 약식 명령으로 내리는 형벌에 해당돼 전과로 기재되며, 슈가가 운전한 전동 스쿠터는 면허가 있어야 운전이 가능한 개인형 이동장치에 해당돼 음주운전 시 자동차와 동일하게 도로교통법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는다.

소속사 빅히트뮤직과 슈가는 2차 입장문과 사과문 발표만 있었을 뿐, 추후 슈가의 거취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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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aHorse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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