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Xerus334
방탄은 개개인으로도 영향력이 대단한것 같아요
아레나는 방탄소년단의 공식 응원봉인 '아미밤'의 보라색 물결로 가득 채워졌고 관객들은 공연 시작 전부터 제이홉의 이름을 연호했다. 등장과 함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낸 제이홉은 "What’s up Paris"라고 인사를 건네며 본격적인 예열에 나섰다.
그는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HOPE ON THE STREET VOL.1)'의 수록곡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 solo version)'와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의 더블 타이틀곡 '모어(MORE)', 방탄소년단의 '마이크 드랍(MIC Drop)'까지 총 3곡을 선보였다. '모어'와 '마이크 드랍' 무대는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돼 웅장함을 더했다. 또한 댄서들과 함께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사해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제이홉의 완벽한 라이브와 댄스에 공연장을 꽉 채운 3만 5천여 관객들은 한국어 떼창으로 화답했다.
'마이크 드랍'의 전주가 흘러 나오자 현장의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고 팬들은 응원법을 외치며 함께 무대를 완성했다. 제이홉은 곡의 말미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지휘자가 연상되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