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자선행사 한국어로 떼창한 거 장관이네요

제이홉은 지난 23일(이하 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개최된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Le Gala des Pieces Jaunes)에 참여했다. 행사를 주최한 브리지트 마크롱(Brigitte Macron) 프랑스 영부인이 제이홉에게 이번 오프닝 공연을 맡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 현장은 방탄소년단의 공식 응원봉 '아미밤'으로 가득 찼다. 등장과 함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낸 제이홉은 이날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의 수록곡 '온 더 스트리트(솔로 버전)'와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의 타이틀곡 '모어', 방탄소년단의 '마이크 드롭'까지 총 3곡을 선보였다. 공연장에 있는 3만 5000명의 관객들은 '한국어 떼창'으로 화답했다.

제이홉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정말 오랜만에 유럽 무대에서 인사드리게 됐다. 이렇게 뜻깊은 곳에서 만나 뵐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노래와 춤으로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멋지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아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 또 찾아와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어 떼창이라 더 뜻깊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