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ggle-down
인기 게시판 TOP 50

[연재] [방탄 지민 빙의글] 오늘 처음 본 선배한테 안겨서 움 1화

https://community.fanplus.co.kr/bts_fanfic/100545857
작가: 이럴슙
👤구독자 수: 183 / ⭐평점: 9.84 / 💟읽음 수: 5,039   

 

 

오늘 처음  선배한테 안겨서 울었다.  꿈꾸던 대학 생활을 포기해야할  같아

 

사실 나한테 3 많은 오빠가 있는데  친해그래서 평소엔 말도   섞는데 아침에 대판 싸웠어별로 친하지도 않은주제에 그런 막말 하는  들리니까 서러워서 죽어버리고 싶더라그래서 수업까지  남았지만 그냥 나와버렸어근데내가 눈깔이 삐었는지 정신이 나갔는지 먼발치 벤치에 앉아있는 사람이  남친인  알고 안아버렸다 사람이 당황하는 소리가 들리는  같긴 했는데  내가  중요했어  하면서 울고 그랬는데 조금 진정하고 나서  사람 상체에서 얼굴 좀 떼고 보니까 시발 모르는 사람이더라그래 요즘 나도는 남친이 거기에 있을리가 없긴 했다만 그래도 결과가 이렇게 참혹하니까 사람이 돌겠더라속으로  또라이야...  외치고 있는데  사람이 먼저  걸었음. 

 

 

[방탄 지민 빙의글] 오늘 처음 본 선배한테 안겨서 움 1화

""저기...""

 

미친 목소리가 개좋더라 애인 있는 입장에 이러면 안되지만 좋은  어떡해아무튼 저기... 이러길래 어버버 거리면서 고개 숙였어쥐구멍에 들어가고 싶다는 말을 이제서야 이해할 수 있었음.

 

""..., 그게...죄송합니다..! 제가 사람을 착각해서..!""

 

""아... 괜찮으신거죠..?""

 

이런 예상치도 못한 질문에 머리가 터져버릴 것 같았음. 아니 쌍욕도 아니고 지금 나 걱정 해 준 거냐고. 하긴 내가 안겨서 무슨 말을 해댔는데 그럴만도 한가. 아무튼 저 사람은 천사인지 호구인지 날 원망하지 않는 것 같은 답변에 조금은 마음이 놓임. 하지만 쪽팔리는 건 마찬가지였어. 그래서 바로 ㄱ...괜찮아요..! 하고는 버스 정류장으로 갔음. 근데 시발 문제가 뭐냐면 

 

 

[방탄 지민 빙의글] 오늘 처음 본 선배한테 안겨서 움 1화

 

 

그 사람도 곧 버스 정류장으로 오더라. 해코지 하려나 싶었는데 나 힐끔 쳐다보더니 그냥 자기 폰 들여다봤음. 우연히 겹쳤나보다 하고 제발 빨리 버스가 오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버스 도착하고 타니까 그 사람도 이어서 탐.

 

 

진짜 미칠 노릇이었다. 저 사람이 빨리 내리게 해달라고 기도도 했는데 결국 내가 내릴 때 까지 안 내렸음. 그래도 이제 끝났다 싶어서 기뻐하고 있는데 도착지점까지 같더라. 이것도 정말 우연이겠지. 가는 길이었겠지 했는데 정류장에서 조금 걸어가면 있는, 그러니까 내가 다니고있는 학교로 들어가더라.

직원이신가, 놀러오셨나,설마 교수님은 아니겠지 했는데 응 다 아니고 

 

 

같은 과 선배였어.

 

강의실 들어갔는데 그 수업이 무용과 전공필수 강의었단 말이야. 거기에 그 사람 있더라. 근데 그 사람이 자리에 앉자마자 다른 학생들이 옆에 앉으려고 하더라. 뭐지 인기가 많은 사람인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까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었어. 같은 학교에 들어왔고 같은 강의실에 들어간 그 사람, 그러니까 같은 과 선배한테 초면에 안겨서 개쳐울은 거야 내가.

근데 진짜 처음 보는 얼굴이었어서 새내기인 난 몰랐던 거지. 

 

얼 빠져서 앉아있는데 그런 소리가 들리더라. 오늘도 ㅇㅇ이 어떻고•••

 

나도 들어봤었어. 무용과 과탑, 인기도 많고 유명한 사람. 역시 그 사람 얘기는 항상 들려오는구나 하고 있었는데 그 말들의 주인공이 저 사람인 것 같더라.

 

그러니까 내가 초면에 안겨서 눈물 흘렸던 사람이

 

그래 시발 무용과 과탑 이었다고 말로만 듣던.

 

 

[방탄 지민 빙의글] 오늘 처음 본 선배한테 안겨서 움 1화

[안녕]

 

미친 눈 마주쳤어. 근데 이 미친 아니 이 선배가 눈 마주치더니 입 모양으로 안녕- 이러더라. 내 당황 한 표정을 읽은 건지. 완전 계략공인 것 같아 시발 어떡해?

ㅈ된 것 같아. 살려줘. 

 

 

댓글 121개

 

익명: 그거 운명인 듯

 

익명: 내가 궁예 하나 할게. 이 글 끝나기 전에 쟤네 무조건 이어진다.

ㄴ익명: 개당황스러운 전개에 로맨스 끼얹네ㅋㅋㅋ

ㄴ작성자: 너 쥐구멍에 숨고 싶었던 내 심정 알기나 해?

 

익명: 쓰니 계정 오늘 만들었지?ㅋㅋㅋㅋㅋ닉네임 급조한 거 티 남ㅋㅋㅋㅋ

ㄴ익명: 얼마나 급했으면...

 

익명: 근데 작성자 안 그럴 것 같은데 무용과네

ㄴ작성자: 네가 날 언제 봤다고 안 그럴 것 같다고 하는 거야 끼발...

ㄴ익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명: 쓰니 오빠랑 사이 안 좋다고 하는 거 괜히 짠하다... 현실 남매 그런 게 아니라 진짜 개차반인 사이인 것 같아서...""

 

익명: 난 이렇게 글 하나에 기승전결이 다 포함 된 썰은 처음 봐.

ㄴ익명: 오히려 좋아

ㄴ작성자: 내심 좋잖아 왜이래

ㄴ익명: 글이랑 답글 보는데 느낀 게 작성자 성격 개 좋은 것 같아. 인기 많을 듯

ㄴ익명: 왜 갑자기 쓰니한테 고백해. 쓰니 과탑 선배 거야.

ㄴ작성자: 왜 그걸 네 마음대로

ㄴ익명: 너 위에서 두번째 댓이지

 

익명: 아 이 드라마 재밌다.

 

 

 

댓글 더보기•••

 

 

[방탄 지민 빙의글] 오늘 처음 본 선배한테 안겨서 움 1화 <처음 본 선배한테 안겨서 움 2화> 클릭

 

 

 

[방탄 지민 빙의글] 오늘 처음 본 선배한테 안겨서 움 1화 <처음 본 선배한테 안겨서 움 전화> 클릭
0
0
신고하기
close-icon

작성자 팬플러스FanPlus

신고글 [방탄 지민 빙의글] 오늘 처음 본 선배한테 안겨서 움 1화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