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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방탄 뷔 빙의글] 내 최애는 전남친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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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 방탄내사랑

★ 평점 : 9.92 점
⚇ 조회수 : 5,60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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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악...!!!"

 

 

벌컥-]

 

 

"왜 소리를 지르고 지랄이야. 막 집중하고 있는데"

 

 

"공부하는데, 방해했다면 쏘리"

 

[방탄 뷔 빙의글] 내 최애는 전남친 1화

 

"제발 조용히 덕질 좀 하자, 응?"

 


"야! 공부하라고!! 너 고3인 거 모르냐?!"

 

 

개무시-]

 

 

쾅-]

 

 

"저저,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뭐? 덕질?"

 


서여주의 말을 개무시하고 문짝 떨어지게 문을 닫은 사람은 이 집안의 막내딸이자, 서여주의 하나뿐인 친동생인 (악마) 서여진이다. 머리가 아주 좋아서 우등생인 서여주와는 달리 공부 머리는 완전 꽝이지만, 나쁜 거에는 머리가 엄청나게 잘 돌아가는 서여진은 아이돌 덕후임.

 

 

"에휴, 저러다가 대학교는 갈 수 있으련지"

 


잠시 악마를 걱정한 여주는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지금 내가 큰일 나게 생겼는데, 저 악마를 걱정하고 있다니. 

 

정신 차리자.

 

자신의 뺨을 셀프 따귀 날린 여주는 다시 자신의 과제에 집중했다.


여기서 악마는 여주가 여진이를 부르는 별명이고 여진이가 여주를 부르는 별명은 마녀임.


여주가 소리를 지른 이유는 하던 과제가 풀리지 않아서였다. 아무리 똑똑한 여주지만, 잘 안 풀리는 과제도 있었음. 뭐 사람인지라 안 풀리는 일도 있는 게 당근이지. 하필이면 이 과제가 아주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여주는 더욱더 신중하게 해야 했음.


근데 오늘 무슨 바람이 분 건지, 여주는 도저히 과제에 집중하지 못했다. 여주의 눈에 노트북 화면 속 숫자들과 글자들이 강강술래를 하면서 놀았고 혹시나 자신이 미친 건 아닌지 해서 뺨을 후갈겨 보니, 모든 건 정상이었음.


아무래도 기말 준비 때문에 너무 무리한 듯, 헛것을 보는 여주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헛둘헛둘 요상한 소리를 내면서 스트레칭을 했다. 물론 방에 있었던 여진이는 소리 없는 아우성을 질렀지. 

 

시벌탱, 짐 싸들고 나갈까 시방. 그런 생각까지 했음.


고딩이었던 여주가 수능을 보기 전 머리가 너무 터질 것 같아서 머리도 식힐 겸 티비를 보곤 했었다. 물론 다른 잡생각이 안 들게 하는 잔잔한 음악을 듣고 했었지.


그 일이 머릿속에 번뜩 든 여주는 바닥에 굴러다니는 리모컨을 찾아서 티비를 켰다. 아이돌 음악은 중독이 강하기 때문에 여진이의 강요에도 절대 듣지 않았던 여주였음.


근데 하필이면 티비를 키자마자 나오는 아이돌 노래에 여주는 표정을 구기고는 채널을 바꾸려고 했는데, 언제 방에서 튀어나온 건지 여주가 잡고 있었던 리모컨을 날다람쥐처럼 뺏어가는 게 아닌가?

 


"야, 리모컨 안 내놓냐?"

 

 

"우리 오빠들 나오거든? 이거 끝날 때까지 못 줘"

 

 

"그 방뭐시긴지. 말하는 것 같은데. 내 알 바 아니거든?"

 

 

"방뭐시기라니...! 우리 오빠들한테!!"

 

 

"네가 오빠가 어딨냐, 하나뿐인 언니한테나 잘해줘라"

 

 

"언니? 나 언니 없는데? 설마 댁을 말하시는 건 아니시겠죠?"

 

[방탄 뷔 빙의글] 내 최애는 전남친 1화

 

와씨,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하나뿐인 동생이라고 자신이 좋아하는 거 동생한테 다 바치면서 얼마나 예뻐했었는데, 은혜도 모르는 념...

 

3살 차이인 여주와 여진이. 여주의 말대로 여진이는 여주가 업어 키웠음. 비록 자신도 4살짜리 아가였지만, 동생만은 말 안 해도 알아서 잘 챙기고 돌봐줬음.

 


"이렇게 나오겠다...? 오늘부터 너 국물도 없어"

 

 

털썩-]

 

"언니님, 제발 그것만은..."

 

 

부모님이 맞벌이이라서 이 집의 음식 담당은 여주임. 아무리 과제에 팀플에 바빠도 동생은 굶기지 않는 여주였음.

 

[방탄 뷔 빙의글] 내 최애는 전남친 1화


"언니? 너 언니 없다며"

 


"제 머리가 어떻게 되었나 봐요. 저에게 신께서 내려주신 빛이 나는 언니님이 있는 걸 깜빡하였습니다"

 

 

하여간 제 살길은 너무 잘 안단 말이지.

 

 

"리모컨까지 주면 생각해 볼게"

 

 

한치의 망설임 없이 여주의 손에 리모컨을 바친 여진이.

 


그렇게 권력(?)으로 리모컨을 쟁취한 여주가 채널을 바꾸려는 그 순간.

 

 


후광-]

 

여주가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 똬악 있는 게 아닌가?

 

 

찾았다. 내 이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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