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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방탄 정국 빙의글] 집착과 사랑의 한끗차이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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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 미친녀

★ 평점 : 9.8 점
⚇ 조회수 : 5,40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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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장.신입생 환영회>

 

 

높지도 낮지도 않은 구두를 또각또각 거리며 식당앞에 섰다. 그리곤 숨을 한번 푹 내쉬며 문을 열고 들어선다.
내가 조용히 들어서자 시끌시끌한 식당과 [♡♡대 입학을 축하합니다.]라는 현수막이 날 반겼다.그때 과대표로 보이는 분이 내앞으로 왔다.

"이름이?"

"이지은 입니다." 지은

"아~지은씨구나.앉고 싶은 곳으로가셔서 앉으시면 되요"
 
그의 말에 난 고개를 끄덕 거리고 빈자리중에 가장 눈에 안띄는 곳으로 가서 앉았다.

 

 

앉자마자 내앞에는 술잔이 놓였고, 난 당황스러운 나머지 벙찐 표정으로 앞을보니 귀여운 여성분이 해맑게 웃으며 나에게 인사를 건냈다.

"안녕하세요!전 김해진이라고 해요"

그녀는 무척 밝고 해프게 웃고 있었다.그녀의 밝은 분위기때문에 뭐랄까...그냥 이끌렸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내 이름이 자연스레 나왔단것 같았다.

"이지은 입니다."

"너가 이지은이구나!프사가 하얀 푸들맞지?"

"네"지은

"반말해 너랑 갑이야"해진

[방탄 정국 빙의글] 집착과 사랑의 한끗차이 1화
"응ㅎ"

 


'딸랑'


"지민이형!오셨어요?"

한참 그녀와 수다를 떨고있을때 지민이라는 분이 들어오자 사람들이 모두 문쪽으로 이목이 집중되면서 너도나도 그에게 인사를 건내고 있었다. 그때해진이가 속삭이며 말을 건냈다.

"야야 우리학교에 존잘남 4명으로 이루어진 무리가 있는데 그중 한명이 저기있는 박지민이라는 선배래.
내가 알기론 우리보다 한살많다는데"해진

"..그래?"지은

"진짜 잘생겼다.그치?"해진

"별로?"지은

"너 눈이 삐었니?"해진

[방탄 정국 빙의글] 집착과 사랑의 한끗차이 1화
"아니 매우 정상인데"지은

 

 


그렇게 얘기하고 있는 그때 해진이의 눈과 입이 갑자기커지고 있었다.마치 보면 안될것을 봐버린 것처럼

"야 너 왜그래?"지은

"오고있어?"해진

"뭐가 오는데?"지은

"뒤에"해진

해진이의말에 난 뒤로 돌아봤고 뒤에 박지민이라는 사람이 성큼성큼 걸어오고 있었다.

 

[방탄 정국 빙의글] 집착과 사랑의 한끗차이 1화
그의 얼굴을 보고 나도모르게  표정을 찌푸려 버렸다.내 모습을 봤는지 미소를 싱긋지으며 걸어오던 그가 순간 정색을 했고,다시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미소를 지으며 걸어왔다. 뭐지?라는 생각이 들때

 

 

그가 해진이의 옆자리에 앉으며 자켓를 벋자 팔에는 조그만한 타투들이 심하지 않을정도로 가득했다.그가 우리에게 인사를 건냈고 옆에 해진이는 정신을 못차리듯 어버버거리며인사를 받았고 난 그의 인사에 대충 까딱거리고 술을 홀짝홀짝 마시고 있었다.나와 해진만 앉아있던 자리였는데 박지민이라는 사람이 앉자마자 여자들은 우리의 자리를 탐내듯이 힐끔힐끔 쳐다봤다.

 

 

해진이는 박지민에게 계속해서 말걸고 있었고,난 그런 해진이를 한번 힐끔보곤 폰으로 눈을 돌렸었다.

[방탄 정국 빙의글] 집착과 사랑의 한끗차이 1화

폰을보다 술을 들이킬때 나를 쳐다보는 박지민과 눈을 마주쳐버렸다.

 

[방탄 정국 빙의글] 집착과 사랑의 한끗차이 1화

턱을 괘고 보는 그의 표정은 설명할 수 없을정도로 소름돋았다. 마치 먹잇감을 보는 포식자의 표정처럼. 그 표정하나로 술을 마시던 나의  행동이 정지가 되어버렸다.그러자 술은 내 목을 타고 한방울 한방울씩 흘렀고.

"야 너는 무슨 술을 다 흘리면서 마시냐"해진

해진이 덕분에 난 황급히 술에서 입을 때고 입을 닦았다. 그때 드는 생각'아 ㅅ발 나 립 발랐는데' 난 재빠르게 입을 가리고 해진이에게 말했다.


"화장실좀 갔다올게"지은

"어어"해진

 


난 고개를 쑥이곤 빠른걸음으로 문을 박차고 나올때누군가에게 머리를 부딪혔다.난 머리를 부여잡고

"아..ㅆ........ 죄송합니다."지은

대충사과를 하고 고개를 드는 순간

 

[방탄 정국 빙의글] 집착과 사랑의 한끗차이 1화
"아닙니다." ??

 

'아닙니다.'이 한마디가 이리도 무서웠는지 오늘 알았던것 같았다. 그때 문득 립으로 번진 내 얼굴이 생각난 나머지 난 화장실로 달려갔다.

 

 

[방탄 정국 빙의글] 집착과 사랑의 한끗차이 1화

"뭐야.."

 

 

 

 


<제 2장. 아이스크림>

 

 


화장실로가서 번진 립을 지우고 화장을 수정했다.그러고 나왔는데 다시 식당들어가자니 좀 그랬다.지금 식당에 들어가도 해진이는 박지민이라는 사람과 이야기 하기 바쁠것이고 들어가지 말자니 신입인데 벌써빠지는건 아닌것 같고...

 

 

난 식당문에서 많이 옆으로 가 쭈구려 앉았다.머리를 만지며 조금이라도 늦게 들어가려고 농땡이를 피우고 있을때 박지민이 식당문을 열어 문을 손으로 고정시켰다.

"나 편의점 갈건데 다들 아이스크림 먹을거지?"지민

"네~!!"

안에서는 같이 대답하는 소리가 들렸다.그가 고정시켰던 문에 손을 놓자 문이 닫혔고 시끄러웠던 소리가 조금이나마 조용해졌다.

 

[방탄 정국 빙의글] 집착과 사랑의 한끗차이 1화
난 식당밖에 나온 그를 보았고 혼자 쭈구려 앉은 나를 본 그가 조금 놀라다가 다시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다.

 "왜 나와있어요?"지민 

알고있었지만 그가 말걸자 나도 모르게 몸을 움찔했고 고요해진 정적속에 난 대답했다.

 

 


"....그냥요."지은

"심심하지않아요?같이 아이스크리 사러가요"지민


그가 같이가자고 말했고,나어차피 들어가기 싫었는데 잘됬다는 마음에 고개를 끄덕였고 일어나서 그의 뒤로 졸졸 따라갔다.

 

 


편의점이 여기서 꽤 멀리있었다.편의점에 가는 사이 우리의 사이에는 아주 두꺼운 '정적'이라는 벽이 막고 있었다. 그러던 그때 그가 정적을 깨고 하는 말이

 


"이름이 뭐예요?"지민

"이지은이요"지은

"지은..이지은이구나..전 박지민이라고해요ㅎ"지민

"처음보는데 신입생?"지민

"네.."지은

"말놓아도 되지?"지민

"네"지은

 

 


그는 계속 '질문'만 했고 난 '대답'만 했다.아마 그는 질문을 해서라도 말을 이어가려했던 것 같았다.그렇게 계속 답만하다가 편의점에 도착했있었고,그는 또 나에게 질문을 했다.


"아이스크림 뭐 먹고 싶어?"지민

"전 아무거나 다 괜찮아요"지은

"그럼 여기서 기다려봐 내가 사올께"지민

"네"지은

 


그는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고 난 편의점 앞에있는 의자에 앉아멍을 때렸다.그러던 그때 문특  드는 생각이, 식당에서 본 그의 차가운 표정만 보고 난 그를 무서워했는데 아까본 그의 모습은 무척이나 친절했었다.

"아..뭐야 괜한 사람 오해했네..."

라고 중얼거리고 있었는데 내 볼에 차가운물체가 다여 난 몸을 움찔했다.

 

 

 

[방탄 정국 빙의글] 집착과 사랑의 한끗차이 1화
그는 눈웃음을 하며 나에게 아이스크림을 건냈다.

"혹시몰라서 이거 샀는데.." 

 그의 손에는 빠삐×가 있었다. 난 받자마자 아이스크림을 뜯었고 위에 꽁지를 버린 후 밑에부분을 입에 물며 말했다.

"감사합니다"

 


그는 뭐가그리 좋은지 입이 귀에 걸리듯이 미소를 지으며 걸었고 난 그러든말든 아이스크림을 먹는데 집중하며 걸었다. 한참 걷다보니 식당에 도착해있었다.지금쯤은 들어가도 괜찮을듯 했다.나와 박지민이 들어오자 시선이집중됬고 난 그들의 시선을 피하고 내 자리로 후다닥 왔다

"올~뭐야"해진

"뭘 뭐야"지은

"화장실간다했더니 30분뒤에 박지민 선배랑 오는 그대는 도대체 무슨?"해진

"근데 우리쪽 테이블이 원래 이렇게 컸냐?"지은

"앜ㅋㅋ너 가고 얼마안되서 태형선배가 오셨는데 자리가 너자리 밖에 안남아서 거기에 앉았으셨거든.내가 거기 주인있어요 이러니깐 어디선지 모르게 태형선배가 의자 가지고 오는거야. 그때 이때다 싶어서 같이 앉고 싶었던 얘들이 테이블 붙이면서 편히 앉으세여~이러곤 우리쪽 테이블 확장됨ㅋㅋ(속닥)"해진

"태형?그게 누군데"지은

"존잘무리중에 한명있어.얼굴도 차갑고 성격도 차가워서 냉미남의 정석이라던데 그거 진짜 팩트인것 같음."해진

"..흐음...."지은

 


해진이느 태형선배가 너무 좋다며 광기를 달고 말하고있는 그때 아이스크림을 다 나눠주고 오던 지민선배가 다시 우리쪽으로 와서 앉았다.

"해진.넌 아이스크림 안먹어?"지민

"앟ㅎ주시면 좋죠"해진


아까까진 태형 선배가 좋다고 하더니..난 그런 그녀를 보고 고개를 도리도리했다.난 그러든 말든 신경안쓰고 또 술을 홀짝되고 있었다.'지루해'라고 생각하며 계속 마시니깐 아깐 몰랐는데 솔기운이 조금씩 스멀스멀 올라오는것 같았다.얼굴과 몸이 뜨거워 져서 난 옷위에 입고있던 가디건을 벗고는 옆에 나두었다.

"지은아 너 얼굴이 빨간데..술 너무마시거 아니야?"해진

"괜차나~"지은

내가 아니것 같았다.말할때마다 말끝을 늘리는둥 몸이 계속 가만히 있지 않는것 같았다.그리곤 내 머리는 테이블로 떨어졌다.

 

 

 

 

[방탄 정국 빙의글] 집착과 사랑의 한끗차이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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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팬플러스Fan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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