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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방탄 정국 빙의글] 집착과 사랑의 한끗차이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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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 미친녀

★ 평점 : 9.8 점
⚇ 조회수 : 5,40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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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야기}

 

[방탄 정국 빙의글] 집착과 사랑의 한끗차이 2화

 

 

<제 3장. 여긴어디?>

 

 

 

나른한 아침.난 시끄러운 알람소리에 눈을 떴다.어제먹은 술때문이지 내 속은 부글부글 끓었고,어제 어떻게 집에 왔는지도 기억이 안났다.....잠시만...

"여긴 어디야.."

 

내가 눈을 뜬곳은 화이트벽지와 모던한 인테리어로 꾸며져있는 집이였다. 우리집은 모던이랑은 아주 먼데 이곳이 우리집이 아니라는 것을 감지한 나는 심장이 미친듯이 쿵쿵되며 뛰었다. 온갖 이상한생각이 다 들기시작했고 내 머리속에는 말도 안되는 770여가지의 소설들이 지나갔다.  일단은 도망가자는 마인드로 옆에 뒹굴고있는 가방을 챙기고 방문을 벅차고 나왔다.

 

 

[방탄 정국 빙의글] 집착과 사랑의 한끗차이 2화

밖에 나오니 부엌에서 물를 마시는 박지민이 보였다.도망가려는 나와 눈이 마주친 그는 물마시던 행동을 멈추고는 "잘잤어?" 라고 아주 다정히 질문했다. 잘잤어란..아주 많은 뜻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들중에 이건 아니여야만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그를 의심스러운 눈으로 쳐다보자 그는 "아ㅋㅎ나 거실에서 잤어"라고 오해하지 말라는듯이 말했다.

 

 

"감사합니다."지은

 

난 일단 그에게 고맙다는 말과 함께 머리를 꾸벅했고,어제 내가 무슨짓을 했을지 상상이 안가서 일단 도망가려했다. 그러던중


"지은아,해장하고가"지민


라며 그는 식탁위에 콩나물국과 밥을 놓고있었고,난 마침 배가 고파서 감사합니다 하고 식탁에 자리잡고 앉았다. 그가 차려준 콩나물국을 한숟갈 떠서 먹는데 긴장한 지민선배가 내가 먹는것을 쳐다보고있었다. 그의 눈치를 보며 "맛있어요"라고 말하자 그는 한시름 놓은듯하게 다시 표정이 부드러워졌다.

 

 

 

 

[방탄 정국 빙의글] 집착과 사랑의 한끗차이 2화

맛있었던 나머지 난 콩나물국에 내 신경을 모두 쏟아부었는데 지민선배는 먹고있는 날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심지어 그의 앞에는 콩나물국도 안 놓여져 있었다.난 먹던 행동을 멈추고는 말끝을 흐리며 물었다.


"선배는 안드세요?"지은


그러자 그는 뭐가 그리좋은건지 실실웃으며"난 아까 먹었어" 라고 말했다.계속쳐다보는 그가 부담스러워 허겁지겁먹고 그에게 인사를 하며 도망치듯이 나왔다.

 

 


<제4장.옆자리>

 

 


일단 집으로 뛰었다.머릿속으론 지각만 하지말자라는 생각이 꽉찼지만, 그래도 어제 신입생환영회때 입은거 그대로 가면 분명 이상하게 쳐다볼것이다. 그러니 옷은 갈아입자로 목표를 잡고 난 행동을 제빠르게 움직였다.

 


집으로 오니 우리 집 몽이가 날 반기고 있었고, 난 대충 몽이에게 인사를 하곤 엄청난 속도로 머리를 감았다.대충 찬물로 감은뒤 물이 떨어지지 않을정도로만 말렸고,화장은 신중하게 했다. 옷은 눈에 보이는 블라우스에 검은 슬랙스를 입고 양먈을 신으며 전속력으로 실발장에 달려갔다. 아까신은 구두에 꼬깃꼬깃 발을 넣으며 모든 준비를 끝냈고,난 10분을 남기고 집에서 나왔다. 아마내가 이렇게 빠른지 부모님도 조차 모를것이다.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대학교로 갔고, 난 2분을 남기고 강의실로 들어갔다. 하..근데 해진이가 안보였다. 아무래도 이번수업은 떨어진듯 했다. 난 ISFP로 매우 심한 소심이였다. 모두가 2명이서 짝을 이루고 앉아있을때 난  아무도 앉지않은 맨 뒷자리로 가서 뻘줌하게 앉았다.벌써 이반에서는 무리가 만들어진듯 해보였다.수업시간 1분 남았을때즘 어제 부딪혔던 남자가 문을 열고들어왔다.

 

 

[방탄 정국 빙의글] 집착과 사랑의 한끗차이 2화

그가 들어서자 강의실은 어수선 해졌고,내 옆에서 들리는 소리가
"야야,내가 태형선배가 이 수업만 듣는데서 신청했잖앜ㅋㅋ"

"헐ㅋㅋㅋ나돜ㅋㅋ"

"아마 여기있는 여자들 거의 태형선배때문에 왔을듯"

"야 나 태형선배 따라서 시간표 신청하다가 화요일에 풀로 다 참ㅋㅋㅋㅋㅋ"

 

그들의 대화를 집중해서 듣고있는 그때  태형선배라는 분이 내쪽으로 올라왔다. 난 의아해 하며 주위를 둘러보니 남은 자리라곤 내 옆자리 밖에 안남아있었다. 마음속으로 
ㅈ됬다 라고 반복하여 외쳤고,그는 내쪽을 쳐다보며 한걸음 한걸음씩 다가왔다.

 

 

그리곤..
그가 가방을 툭 던지듯이 바닥에 놓고 가방에서 필기구와 책을 꺼냈다. 강의실이 그 때문에 어수선해질 때즘 교수님이 들어오셔서 출석을 부른뒤 인사를 나누곤 수업을 시작하셨다. 난 황급히 책을 펴 필기를 했고,그는 필기는 하지 않고 듣기만 하고 있었다. 어제 부딪히고 간게 마음에 걸려서 인지 난 그의 눈치를 한번 살피고는 강아지 모양 포스트잇을 꺼냈다. 볼펜으로 '어제 부딪힌거 죄송했어요ㅠ'라고 적고, 그의 책 위에 붙였다.

 

[방탄 정국 빙의글] 집착과 사랑의 한끗차이 2화

그가 포스트잇을 읽고는..

 

날 쳐다봤다. 아주 오~래. 난 계속쳐다보는 그에 당황해서 고개를 휙 돌렸고, 그가 포스트잇에 무언갈 쓰더니 나에게  건냈다.
'괜찮아' 또박또박 써져있는 글씨를 보니 난 바람 빠지게 픽 하고 웃었다.

 

 

그는 고개를 갸우뚱하곤 다시 수업에 집중했고 난 다시 필기를 했다. 그렇게 수업이 끝나고 난 2교시를 들으러 가방을 챙기는데 태형선배가 할 말이 있다는 표정으로 머뭇거리고 있었다. 난 그걸 알아채고 그에게 물어봤다.

"할 말 있으세요?"지은

"그...너 이름이 이지은 맞냐?"태형

"네.어떻게 아셨어요?" 지은

"아까 출석체크할때. 난 김태형이라고 해"태형


그가 자신의 이름을 나에게 말하자 난"이름 멋지세요"라 말하곤 강의실에서 나와 2교시 강의를 들으러 갔다.

 

 

 

<제 5장. 미래의 드라이버>

 

 

오늘 4교시까지 였던 난 모든 수업이 끝났고 점심을 뭐먹을지 검색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뒤에서 "점심먹게?" 라는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고 난 뒤돌아 보았다. 갑자기 뒤돌아서 그런가 난 그와 얼굴이 매우 가까이 있었다.

 

[방탄 정국 빙의글] 집착과 사랑의 한끗차이 2화

"그렇게 갑자기 돌면 부끄럽잖아"지민


그는 쑥스럽다는 듯이 행동을 취했고,난 어색하게 하.하.하 하며 웃었다. 그가 다시 나에게 "점심먹을거야?"라고 되묻자 난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끄덕이자 그는 좋다는 표정을 지었다. "너 나랑 통했구나?나도 오늘 4교시까지인데" 난 알았다.이말은 즉 '나도 오늘 4교시까진데 같이 점심먹자'를 저렇게 돌려 말한것 뿐이였다. 난 예의상 "같..이 드실래요?" 라고 물었고 그는 내 질문을 덥썩 물었다.


'아 ㅅ발.'

 

 


그가 맛집이라며 자신을 따라오라고 하였다.난 믿음은 없었지만 그를 따라갔다. 그러자 보이는 곳이 돈까스집이였다.우린 창가쪽으로 자리를 잡아 앉았고,나와 그는 일반 세트를 시켰다. 돈까스가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나는 그에게 물어봤다.

"혹시..어제 제가 실수한거 있었나요?"지은

"실수?..음..실수라긴 보다는 운전을 너무 잘하던데?."


'운전.'이 한마디 때문에 무언가 레파토리처럼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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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정국 빙의글] 집착과 사랑의 한끗차이 2화
"아저씨!완전 잘생겼어요!!"

공×라는 배우 등신대를 보면서 말한뒤,그것을 안았다. 그런나를 때어내려는 지민선배.

겨우 때어내자 난 지민선배에게 업어달라고 떼를 썼고,그는 하는수없이 날 업었다. 그가 날 업는 순간 난 그의 머리카락을 쥐어잡고는 그를 조종했다. 마치 라따뚜×의 쥐가 된것처럼.


그는 머리를 뜯기며 강제로 오르쪽으로 갔다가 왼쪽으로갔다가를 반복했고, 난 "브레이크!"라고 외치며 머리를 엄청 잡아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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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이 났는지 난 그를 한번 쳐다봤다.아주 불쌍해 보이도록

[방탄 정국 빙의글] 집착과 사랑의 한끗차이 2화

그는 이제 기억났냐는 듯이 미소를 지었다.

"머리숱이 많으셔서 다행이네요..ㅎㅎ" 지은

그의 머리를 살펴보고, 그에게 사과를 했다.그는 괜찮다고 손사래를 쳤지만, 너무 미안한 나머지 계속 "뭐라도 해드릴께요"라고 말했다.

"그럼..나 소원권 1개 어때?"지민

"그걸로 정말 괜찮으세요?"지은

"왜 탈모약이라도 지어주게?"지민

"해달라며 해줄수도 있어요.."지은

"됬엌ㅋㅋ"지민

 


마침 돈까스가 다튀겨져 나왔고 지민선배는 자기것을 썰더니 내거를 가져가고 자신이 열심히 썰었던 돈까스를 내 앞에 두었다. 

"감사합니다.."지은

[방탄 정국 빙의글] 집착과 사랑의 한끗차이 2화

"미래에 드라이버가 되실분은 잘먹어야되"지민

그는 날 놀리듯이 말했고,난 어제한 실수때문에 아무말도 못했다.먹다보니 긴 머리카락이 신경쓰이기 시작해서,내 손목에 있는 머리끈 하나로 머리를 묶고있었다.

 

[방탄 정국 빙의글] 집착과 사랑의 한끗차이 2화
그러던중 그는 머리묶는 날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또다.이 표정...환영회때 본 그 표정이였다.하지만 그때와 표정은 같았지만 그때에 비해 눈이 더 풀려있었다.마치 어딘가에 취한것 처럼.그는 그 표정을 유지하면서 계속 해서 쳐다봤다.

 

 

 

[방탄 정국 빙의글] 집착과 사랑의 한끗차이 2화

난 머리를 다 묶고는 그를 쳐다봤고,그도 자신의 표정을 자각했는지 다시 표정을 풀었다. 아까 그 표정때문인지 공기의 흐름이 어색해졌다.나 어떻게든 해봐야겠다라 생각해서 그의 팔에 새겨져 있는 타투들로 화제를 전환했다.다행히 먹혔는지 아까처럼 어색한 흐름이 사라졌고,그도 타투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고 있었다.

 


그가 나에게 팔을 보여줬다.

 

[방탄 정국 빙의글] 집착과 사랑의 한끗차이 2화

"이쁘지? 이것도 봐바"지민

 

[방탄 정국 빙의글] 집착과 사랑의 한끗차이 2화
"손 이렇게 하면 LOVE나온다"지민

"이쁘다.."지은

난 작게 중얼거렸다. 작은 타투들을 여러개 해놓으니 내눈에는 이뻐보였다.그런 그를 보니 나도 타투를 해보고 싶어졌다.


"만약에 제가 타투한다면 어디가 이쁠까요?"

 

 

 

[방탄 정국 빙의글] 집착과 사랑의 한끗차이 2화

"쇄골"지민

 

 

 

 

[방탄 정국 빙의글] 집착과 사랑의 한끗차이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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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팬플러스Fan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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