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시판 TOP 50

[완결] [방탄 정국 빙의글] 신의 혼약자 2화

https://community.fanplus.co.kr/bts_fanfic/106998578

✎ 작가 : 작은우주의별

★ 평점 : 9.99 점
⚇ 조회수 : 1.9만 회

.

.

.

.

 

 

 

 


안녕하세요?

 

[방탄 정국 빙의글] 신의 혼약자 2화

 

신의 혼약자


02

 

 

 

 

 

 

 

 

 

 

_안녕하세요, 무슨 일로 오셨나요?

여주) 어, 그, 제가…. 초능력자 같아서요….

_네…? 아아. 이쪽으로 오세요.


초능력자의 능력이 발현되는 조건은 두 가지다. 첫째, 태초를 기준으로 성인식을 치른 후 즉, 18세 생일 이후. 둘째, 신을 만난 시점 이후. 

 

‘난 아마 전자겠지.’ 

 

여주가 아무리 특수 역사 과목에 흥미가 없었다고 해도 
선생님의 이 한 마디는 기억할 수 있었다.

 

 

 

 

 

 

 

 

_‘능력이 발현되면 자진 신고하는 게 법적으로 의무화 되어 있단다.’
 

범죄자가 자수를 하는 것처럼 경찰서로 가 자신이 초능력자라고 말하는 사실이 창피하고 당황스러웠지만 자진 신고를 안 하고 잠재적 특수 범죄자로 쫓겨 다니는 것 보단 낫다고 합리화하는 여주였다. 

 

 

 

 

 

 

 

 

얼떨결에 얼어버린 물을 원상태로 돌려놓고 집으로 와 가족에게 사실을 말했을 때 다들 쉽사리 믿지 못했다. 다들 나와 똑같이 자신들과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살았을 테니. 


신고를 핑계로 집을 나왔을 때 막막했다. 초능력자들은 현실과 절반 정도 분리된 공간에서 생활한다 했기 때문에, 가족들과 친구들을 보지 못하는 날들이 분명 많아질 테니까.

 

 

 

 

 

 

 

 

_일단 연락 넣었고요. 이거 작성해주시고 집에 가 계시면 연락이 갈 거예요.

여주) 아….네. 감사합니다.


 개인정보를 기입하는 작성지. 그곳에 눈에 띄는 항목.

 


 ‘귀하의 능력 ’ 

 


난 아마 물이겠지.

 

 

 

 

 

 

 


여주) 안녕히 계세요.


도대체 어디서부터 생각을 해야 할지 몰라서 아무 생각 없이 집으로 돌아왔다. 여주는 경찰서에서 받은 종이를 가족에게 보여주었다. 그곳엔 앞으로 이루어질 절차. 


초능력자로서 명심해야 할 점. 등등이 적혀있었고 모두가 덤덤한 척 끝까지 읽었고 부모님이 속 얘기를 막 시작하려 했을 때 전화가 왔다. 

 

 

 

 

 

 

 


전화 너머로 자신이 초능력자들이 다니는 학교인 ‘캐패시티’ 의 원장이라고 소개한 사람은 내일 아침 9시에 데리러 오겠다며 그전까지 여러 가지를 정리하라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었다.


그 후로 밤새도록 여주와 가족은 얘기를 나눴고 부어버린 눈으로 짐을 싸자 어느덧 아침 9시가 되어가고 있었다. 잠시 뒤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며 말했다.

 

 

 

 

 

 

 


_캐패시티에서 왔습니다.


문을 열자 한 남자가 웃으며 집으로 조심스레 들어왔다. 그는 가볍게 인사한 뒤 말했다.

 

 

 

 

 

 

 


남준) 안녕하세요. 캐패시티 학생위원 김남준이라고 합니다. 이분이 어제 연락받았던 물 계열 초능력자시군요. 따님분에게 갑작스레 닥친 상황에 암담하고 답답하실 겁니다. 그래도….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듣지 않았다. 그저 어떻게 하면 울지 않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담담하게 갈 수 있을까 고민했다.

 

 

 

 

 

 

 

남준) 따님분의 안전은 저희 캐패시티에서 책임질 것이고, 누릴 수 있는 모든 혜택을 제공 할 것입니다. 한 달에 여러 번 면회할 수도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식으로 캐패시티에 입학하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그럼….


그 남자는 진심 어리면서도 놀라운 말주변으로 가족들의 걱정을 덜어주었고 말이 끝나자 나에게 천천히 손을 내밀었다. 나는 걱정하지 않게 힘껏 웃으며 가족들을 향해 뒤돌았다.

 

 

 

 

 

 


여주) 잘 지내고 있어요! 나도 잘 지낼 테니까. 가서 적응하고 나면 만나요!


그의 손을 잡자 그는 부드럽게 날 이끌었고 문이 닫히자 그는 나를 빤히 보며 말했다.

 

 

 

 

 

 

 

남준) 이런 경우는 흔치 않은데….

여주) 네…?

남준) …아니야. 손이나 꽉 잡아. 중간에 널 놓치면 복잡해지니까.


그 말을 끝으로 난 그의 손을 꽉 잡았다. 그러자 주변 풍경은 시선을 두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지나갔고 이내 머리가 띵해졌다.

 

 

 

 

 

 

 

 

 

 

 

오늘의 인물

 

신여주
A형, 165cm, 생일 3월 22일, 18세
ENFP, 참하고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
NEW! 물 계열 초능력자

 

김남준
[방탄 정국 빙의글] 신의 혼약자 2화

A형, 181cm, 생일 ????, ??세
단호하고 이성적인 성격.

 

 

오늘의 TIM


1. 남준의 프로필 소개 내용이 얼마 없죠?
다 이유가 있답니다.


2. ‘캐패시티’는 초능력자들이 다니는 특수 학교로
현실과 절반 정도 분리된 공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계속-

 

 

 

 

 

.

.
.
.
.
.
.

‼️ 다음화 무료로 보러가기 ‼️


👇click👇
 

 

 

⚠️해당 게시글은 팬플러스 팬픽 작가님이 남겨주신 소중한 작품입니다. 해당 팬픽에 포함된 내용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및 비하, 욕설이 담긴 댓글을 남길 시 무통보 활동정지 및 탈퇴 처리됩니다.


⚠️본 사이트의 콘텐츠를 무단 복제, 배포하는 경우에는 저작권법 제 97조의 저작재산권침해죄에 해당하며, 저작권법에 의거 법적조치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0
0
신고하기

작성자 팬플러스FanPlus

신고글 [방탄 정국 빙의글] 신의 혼약자 2화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