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역시 영케이님 무대에서 가장 돋보이는 거 같아요 KSPO DOME 콘서트 너무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영케이(Young K) 2025년 5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데이식스 월드투어 ‘Forever Young’ 이 공연은 5월 9일부터 11일, 16일부터 1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영케이는 데이식스의 베이시스트이자 메인 보컬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번 공연은 데이식스가 데뷔 10년 만에 KSPO DOME에 입성해, 360도 회전 무대에서 9개월간 이어진 월드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한 자리였습니다.

공연은 매회 16,000명의 관객이 찾아 총 96,000명의 팬이 함께했으며, 이는 KSPO DOME에서 단일 아티스트가 동원한 최대 관객 기록입니다. 무대는 밴드의 특성을 살려 중앙 원형에 설치됐고, 무대가 천천히 회전해 어느 좌석에서든 멤버들을 가까이 볼 수 있었습니다. 영케이는 베이스 연주와 보컬을 오가며, ‘Congratulations’, ‘You Were Beautiful’, ‘Letting Go’, ‘I Loved You’ 등 데이식스의 대표곡과 신곡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공연 말미, 영케이는 팬덤 마이데이(My Day)에게 “아티스트로서 늘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언젠가 사람들이 우리를 덜 원하게 되면 어떡하나 하는 거다. 그런데 매 공연마다 마이데이가 우리에게 ‘쓸데없는 걱정 말고 음악을 하라’고 말해주는 것 같다”고 진솔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나이가 들면 콘서트 규모가 작아질 수도 있지만, 그때도 마이데이와 계속 만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계속 노래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무대에서 영케이는 데이식스의 음악적 성장과 팬들과의 깊은 유대,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음악을 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멤버들과 함께 9개월간 전 세계를 돌며 쌓아온 경험과 감정을 팬들과 공유했고, 공연이 끝나갈 무렵에는 멤버들 모두 눈물을 보이며 “이렇게 소중하고 도전적인 투어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영케이의 진심 어린 메시지와 무대 위 에너지는 현장에 있던 팬들뿐 아니라, 공연 소식을 접한 많은 이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