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하나만 꼽는 건 정말 어려워요. 그래도 ‘Congratulations’은 늘 1순위에 있어요. 이별을 축하한다는 반어적 가사가 너무 강렬했거든요. 들을수록 마음을 후벼파는 진심이 느껴져요. 또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처음 듣자마자 울컥했어요. 누군가와 함께한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고 싶은 마음, 너무 공감됐거든요. ‘Zombie’는 내 무기력한 마음을 그대로 읽은 것 같았고요. 그 외에도 ‘I Loved You’, ‘You Were Beautiful’, ‘Time of Our Life’… 전부 명곡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