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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엑소 백도 빙의글] 너, 왜 난 안죽여 1화

https://community.fanplus.co.kr/exo_fanfic/99859561

[엑소 백도 빙의글] 너, 왜 난 안죽여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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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하얀복숭아
👤구독자 수: 4 / ⭐평점: 10 / 💟읽음 수: 238             

 

 

늦은 저녁마다 도의 집 창문에 걸터앉아
디오를 기다리는 백현. 디오는 원래 백현을 뒤쫓던
국정원이였지만, 어느순간부터 자신의 집에
찾아오는 백현을 그냥 모른척 하는게 일상이
되었다.

백현이 먼저 테라스에서 담배를 태우고 있으면
어느새 젖은 머리로 디오가 테라스로 나왔다
백현이 물고 있던 담배를 디오에게 건네면, 디오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어 입에 물었고, 백현은
새 담배를 꺼내 입에 물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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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도 마찬가지였다. 훈련받느라 되려얻은
스트레스를 잠깐이나마 태우기 위해 라이터를 챙겨
테라스로 나간날. 

[엑소 백도 빙의글] 너, 왜 난 안죽여 1화
난생 처음 보는 남자가 검은색 셔츠를 입고 디오의
집 테라스에 걸터앉아 있었다.
어디서 온것이였을까. 분명 디오의 집은 35층인데.
 
""누구세요""
 
디오가 황당한 표정으로 남자를 바라보았다.
황당한게 당연했다. 생판 남이 다짜고짜 자신의
집 테라스에 앉아있으니. 그것도 변명, 협박 뭐 
그딴것도 없이 담배만 입에 물고 디오를 바라보고
있으니 말이다.
 
""...반정부에서 보냈어요?""
 
 
이미 손에 쥐고 있던 담배와 라이터는 떨어뜨린지 
오래. 혹시 전에 있었던 국정원 살해 사건 용의자일까
싶어 경계태세를 갖추었다.
 
하지만 잔뜩 긴장한 디오와는 다르게, 그 남자는 잠시
움찔만 하더니 입을 열었다.
 
"".......아니""
""그럼 여기서 지금 뭐하시는 거에요. ""
""..생각보다 침착하네""
 
허, 백현의 말에 디오가 헛웃음을 지으며 말을 이었다.
 
""그쪽이 어떻게 들어오셨든 간에, 싸우면 내가 
이길 것 같아서.""
""난 싸울생각으로 여기 온거 아니라서""
 
 
.
.
.
 
 
 
아, 갑자기 옛날 생각나네.
 
하얀연기를 가득 머금은 채 생각에 잠겼던 
백현이 연기를 내뱉으며 물었다.
 
""아직도 나랑 싸우면 이길 것 같아?""
""?갑자기요""
""아니, 그냥 예전 생각나서.""
 
 
[엑소 백도 빙의글] 너, 왜 난 안죽여 1화
 
""네. 이길 것 같은데요. 아니 근데 어떻게 그때부터
지금까지 이름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알려줘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너도 안알려주잖아 이름.""
""안알려줘도 알고 있었으면서.""
""뭐, 니이름 디오? 그거 코드네임이잖아.""
"".....?""
 
""그걸 어떻게 알아요 그쪽이""
""다 알게되는 방법이 있어.""
""진짜 반정부 소속인거 아니에요?""
""아니야""
 
.
.
나도.. 국정원이였을 땐, 코드네임을 썼으니까.
 
뒷말은 삼킨 채, 연기와 함께 흩날려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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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팬플러스Fan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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