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혐의로 기소돼 아이돌 그룹 NCT를 탈퇴한 태일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방배경찰서는 13일 태일이 전날 불구속 기소됐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성인 여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해 6월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태일을 입건했고, 지난달 28일 그를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기소 전이어서 구체적인 혐의와 피해자 수를 말씀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팬들은 피해자가 여러 명일 수도 있느냐며 분노를 표출했다.
소환 당일, 태일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안이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 더 이상 팀과 함께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태일의 팀 탈퇴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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