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아이들 전소연님과 이상민 형님과의 평행이론?!

 

22년 아는 형님에 나온 여자아이들이 밝힌 적이 있었는데요.

보통 정산에서 한 번 마이너스가 나온 상황이었는데도 공격적인 투자를 했고 

아이들 우기는 "보통 컴백하면 돈을 벌잖나. 우리가 '톰보이'에 돈을 너무 많이 써서 마이너스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톰보이'를 직접 만든 소연은 마이너스가 아닌 플러스 지갑을 따로 찼다고 합니다. 

소연은 '톰보이'가 메가 히트를 치면서 스스로 자랑스럽지 않았냐는 말에 

"성적이 안 좋은 때는 회사에 잘 안 나가고 움츠려든다. '톰보이' 끝나고는 잠깐 회사에 많이 나갔었다"

고 너스레 떨었습니다.

 

'덤디덤디' 역시 소연이 만든 곡이었습니다. 

아이들 소연은

  "'덤디덤디'가 회사에서 싹 반대한 곡인데 망하면 내가 책임지겠다고 했다. 사실 책임질 자신이 없었는데 일단 뱉었다. 될 것 같았다. 그때 이후로 회사에서 나한테 반대를 안 한다"고 말했습니다.

 

소연은 회사에서 '톰보이'를 듣자마자 대박나겠다며 통큰 투자를 한 거냐고 묻자 "'톰보이'는 예산이 이만큼이 왔다. 회사에서 정해서 보내줬는데 우리가 다시 시작하는 건데 이 정도로는 안 될 것같다고 해서 2배를 올렸다. 되게 많이 설득해서 낸 곡"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곡 '누드'(Nxde) 또한 회사의 큰 반대를 받았다. 소연은 뭐가 문제였냐는 말에 "제목 때문"이라면서 "회사에서 '너무 날것 아닐까, 선정적이지 않나, 야한 말 아니냐'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내가 무조건 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연은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다. 내가 더 하고 싶었던 이유는 '누드'라고 했을 때 야한 말이라고 생각 못 했다. 우리가 누드로 태어나잖나. 본모습이라고 생각하고 곡을 썼는데 야한 말이라고 하니 야한 말이 아닌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편견과 싸우고 싶은 마음에 고집해 곡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런 소연의 말을 듣고있던 이상민은 "아이들이 나랑 겹친다"며 크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덤디덤디'는 룰라 1집에 있었다. 그리고 뮤직비디오에 돈 많이 쓴게 비하인드 스토리라고 하는데 그 비하인드는 내가 무지하게 많이 갖고 있다. 2001년 당시 엑스라지 뮤비에 9억을 썼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소연은 본인에겐 저작권료가 있기에 킬링 파트 부분은 크게 신경 안 쓰는 쿨한 면모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멤버 개개인의 기량, 발음, 매력에 맞춰 곡을 만들고 파트를 분배한다는 소연은 본인은 그러면 뭐가 남냐는 물음에 "난 저작권을 받는다"며 

"난 파트 괜찮다. 킬링 주는 거다"라고 가진 자의 여유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2001년 당시 엑스라지 <YOU> 뮤비에 9억을 넘게 쓴 상민이 형님...

왜 그러셨어요ㅠㅠ

 

암튼 여자아이들의 리더 소연님의 배포는 정말 대단할거같아요.

한번 삐끗했다간 엄청난 손해를 감수해야하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음악을 믿고 

노빠꾸로 소속사에 들이댔다는게!!!

 

이런 리더가 있어 여자아이들이 재계약에도 성공한거 아닌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