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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하반기 공개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최수영과 김재영이 변호사와 밴드 비주얼 센터로 만난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극본 김다린, 연출 이광영) 제작진은 7일 최수영 김재영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하반기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돌아이'는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 분)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가장 좋아하는) 도라익(김재영 분)의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 등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광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참신한 필력의 김다린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최수영은 '최애' 도라익의 무죄를 밝혀야만 하는 스타 변호사 맹세나로 열연한다. 남모를 상처가 있는 그는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고 남들이 기피하는 형사 사건들만 맡아 '악당들의 변호사'란 타이틀이 붙은 인물이다.
그런 맹세나의 반전은 밴드 골드보이즈의 10년 차 '덕후'(덕심특정 분야에 깊이 몰입한 마니아) 만렙의 순금이라는 것. 기묘한 살인사건에 얽힌 도라익의 변호를 맡기 위해 팬심을 숨기고 등장해 뜻밖의 진실과 마주한다.
최수영은 "팬들의 마음을 접해와서 그런지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놓지 못하고 끝까지 읽었다"며 "변호사 역할도 덕후 역할도 처음이다. 캐릭터의 온·오프가 다른 부분이 재미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 좋은 작품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재영은 살인사건 용의자가 된 골드보이즈의 비주얼 센터이자 보컬 도라익으로 변신한다. 그토록 간절했던 무대가 더 이상 행복하지도, 팬들의 환호와 사랑이 기쁨이 아닌 무거운 빚으로 느껴진 순간부터 화사한 미소 속에 어둠을 감추고 살았다. 그런 가운데 '살인사건'이라는 재앙이 덮치면서 가면을 벗어 던지고 내일 없이 사는 인물로 거듭난다.
김재영은 "'아이돌아이'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너무 재밌는 소재에 여러 장르들이 있는 드라마여서 기대가 된다. 부담도 되지만 이렇게 참여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도라익이라는 밴드 보컬 역할을 맡게 됐는데 보여줄 게 많은 캐릭터여서 너무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수영과 김재영의 호흡을 볼 수 있는 '아이돌아이'는 2025년 하반기 채널 ENA를 통해 첫 방송되며 이후 지니TV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수영님 또 새작품 들어가네요
연기 너무 잘해서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