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서태지님의 허락을 받고 부른거군요

▲ 임윤아. 출처ㅣ폭군의 셰프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인기 드라마 tvN '폭군의 쉐프'에서 임윤아가 만취 '컴백홈'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서태지의 노래를 부르게 된 사연이 눈길을 끈다.

임윤아는 7일 방송된 tvN '폭군의 셰프' 6회에서 되찾은 가방에도 망운록의 행방이 묘연하자 크게 상심해 수라간의 술을 마시고 숙수들과 함께 서태지의 '컴백홈'을 열창했다.

이날 방송에서 연지영(임윤아)는 "난 지금 어디로 쉬지않고 흘러가는가"라며 구슬프게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더니 곧 수라간 식구들에게 "리듬이 없다"고 타박, '컴백홈'의 안무와 함께 신명나게 춤추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나는 없었어 그리고 또 내일조차 없었어"라는 가사를 연지영의 상황에 맞게 "내 망운록도 없었어"라고 개사해 웃음을 안겼다.

▲ 임윤아. 출처ㅣ폭군의 셰프 캡처



그러나 서태지의 음원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른 음원보다 까다로운 절차가 필요하다. 통상적으로 대부분의 음원은 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되어 있다. 그러나 서태지는 2002년 저작권협회를 탈퇴해 모든 저작권을 독자적으로 관리 중이기에 음원 사용 시 서태지컴퍼니에 별도로 사용 승인을 받아야 한다.

'폭군의 셰프' 측은 이에 대해 스포티비뉴스에 "서태지 컴퍼니에 저작권 승인 요청을 드렸고 원만하게 원 저작자 및 저작 인접권에 대한 승인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임윤아가 극 중 상황에서 개사를 한 만큼, 협회 가입여부와 별개로 원저작자의 승인이 꼭 필요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컴백홈'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서는 "극 중 상황과 노래의 시너지 효과가 날 것 같았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폭군의 셰프'는 임윤아의 '컴백홈' 열창에 힘입어 지난 7일 방송된 6회에서 12.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서태지님의 허락을 받고 부른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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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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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8Zebra997
    어머 서태지는 저작권협회를 탈퇴했군요...
    저작권을 독자적으로 관리중이라니.....저작권료 엄청날거같은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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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리깃겟
    아ㅋㅋ컴백홈을 부르셨구나
    재밌어보여요 봐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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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Uakari917
    너무 귀여운 모습이네요. 찍으면서도 행복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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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서태지 씨에게 허락받고 부른 거였군요! 역시 명곡은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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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Rhinoceros150
    저도 임윤아가 '컴백홈' 부른 장면 인상적이었네요.
    서태지 허락받은 비하인드까지 듣고 더 재밌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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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Coyote119
    아 생각보다 엄청 공들어간 ? 장면인거네요 직접 허락까지 받아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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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X-rayTetra853
    아  그랬군요 서태지의 유명 곡을 개사한 노래 으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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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hymfbx2232
    허락받은거였군요 ㅋㅋ
    너무 귀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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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ucky77
    퓨젼 사극이라 자연스럽네요. 컴백홈~~~ 찾아서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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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9Hamster737
    아 캡처된 것만 봐도 윤아님 넘 귀여워서 웃었어요 
    아직도 애기같은 얼굴이에요 귀여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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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빵순
     원저작자의 승인이 꼭 필요했다니 처음알았어요
    이런 곡도 승인없이는 방송엣 못부르는군요ㅠㅠ 컨백홈 너무좋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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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Peacock515
    이장면 완전 명장면이였어요 영상 많이 돌아다녀서 보고 또 보고 역시 윤아다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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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Armadillo118
    허락을 받다니 생각이 깊네요
    역시 기본이 되어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