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저작권료도 정말 어마어마 할거 같아요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가수 이적이 직접 작사·작곡한 임영웅의 히트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에 대한 저작권료를 언급했다.

30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다. 이날 방송은 ‘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임영웅이 직접 섭외한 △이적 △린 △로이킴 △조째즈 △노브레인 △전종혁 △최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임영웅의 ‘찐친’으로 등장한 이적은 임영웅을 통해 어머니의 소원을 성취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적은 “처음에 임영웅이 ‘미스터 트롯’에 막 나오기 시작했을 때 본가에 갔더니 어머니께서 임영웅의 동영상을 몇 개 보여줬다”며 “‘넌 얘한테 곡을 줘야 해’라고 하시더라. 전혀 일면식이 없다고 말씀드렸는데 나중에 친분이 생긴 후에 임영웅이 먼저 곡을 의뢰했다. 어머니 말씀과 내 마음을 합해 곡을 썼다”고 비화를 털어놨다.

이적이 작사·작곡한 곡은 임영웅의 정규 1집 타이틀곡인 ‘다시 만날 수 있을까’다. 뮤직비디오 조회수 5000만 회를 훌쩍 넘긴 효자 음원이다.

 

저작권료도 정말 어마어마 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