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CD 대신 앨범북으로 발매한 이유를 직접 밝혀주셨네요

가수 임영웅. (사진=물고기뮤직 제공)

가수 임영웅이 두 번째 정규 앨범을 CD 대신 앨범북으로 발매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10일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신곡 ‘순간을 영원처럼’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임영웅은 “이번 곡은 크게 몸을 쓰는 안무가 아니라서, 감정적으로 즐겁게 담아보려 한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삶은 짧기에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 돌아보면 늘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고 가사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실물 앨범을 기다리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경쟁적으로 앨범을 사는 문화를 지양하고 싶었다”며 “순수하게 음악에만 집중해 주셨으면 한다”고 CD 미발매 이유를 전했다call to action icon

 

임영웅은 지난달 29일 정규 2집 ‘아임 히어로 2’(IM HERO 2)를 공개했다. 2022년 첫 정규앨범 이후 약 3년 만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을 비롯해 ‘답장을 보낸지’, ‘얼씨구(ULSSIGU)’, ‘들꽃이 될게요’, ‘비가 와서’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은 음원이 담긴 CD 없이 임영웅의 메시지와 화보로 구성된 앨범북 형태로 제작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CD로 음악을 듣는 환경이 줄어든 현실과 환경 문제를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CD 대신 앨범북으로 발매한 이유를 직접 밝혀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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