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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른들이 뜨거운 국을 마시면서 "크~ 그 국물 한번 시원하네" 라고 말하는 것처럼 임영웅의 트로트도 그런 느낌인거 같습니다.
진득하고 끈적거리는 것 없이 맑고 담백하며 찌꺼기 하나 남지 않는 깨끗하고 정갈한 맛이 그야말로 귀로 술술 잘 넘어갑니다.
그러면서도 어떤 무대에서든지 고급스럽고 우아하게 들리는 것이 임영웅의 트로트죠
그래서 여전히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