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은 후렴 중 크고 힘차게 부르다가도 절제하며 삼키는 듯이 감정 처리해 다른 해석을 보여줬다”
제35회 한국대중문화음악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선 임영웅의 국민적 인기에 대한 자세한 분석이 나왔다.
지난달 30일 서울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열린 학회에서 김희선 국민대 교수와 김희선(동명) 경기대 교수는 임영웅 특유의 창법을 그의 인기 이유로 꼽았다.
두 교수는 “(노사연의) ‘바램’과 같은 곡은 음역 폭이 좁고 낮아 자칫 내지르기 쉬운 노래”라고 했다. 그러면서 임영웅은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속으로 삼켜 여타 가수들과 다른 해석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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