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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한번 직접 보고싶네요.ㅎㅎ

12월 5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가수 임영웅의 박물관으로 보이는 이발소가 소개됐다.
얼핏 보기에는 평범한 이발소. 하지만 건물의 한쪽 벽을 임영웅의 사진이 채웠다.
남편이 운영하는 이발소를 70대 홍경옥 씨가 임영웅 박물관처럼 꾸며놓은 것. 홍경옥 씨는 임영웅 사진과 굿즈를 사는 것은 물론, 임영웅이 광고하는 가전 제품도 샀다. 그는 "그래야지 우리 영웅 님 박물관인지 알지. 지붕은 원래 새까맸는데 영웅님 색으로 칠했다"고 밝혔다.
입구부터 방안까지 심지어 가구까지도 임영우의 사진으로 도배돼 있었다. 홍경옥 씨 남편은 "나보다 임영웅을 좋아한다"고 했다. 세 줬던 별도의 방도 임영웅의 공간으로 꾸밀 정도.
홍경옥 씨는 "우리 어머님이 옛날 분이라 시집살이를 많이 했다. 식구들 밥을 다 뜨고 나면 나는 밥이 없었다. 배도 많이 곯았다. 너무 힘들게 살았다. 그 와중에 시아버님이 아프셔서 병수발을 들었다. 아이가 있으니까 애들을 놔두고 갈 수도 없었다"고 돌이켰다. 이후 시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우울증이 생겼다.
그는 "유서를 써놓고 마지막 선택을 했었다. 그랬는데 임영웅 나오는 프로를 보고 우울증이 언제 있었냐는 듯이 편안하게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1년 전 수석을 찾으러 갔던 아이들이 세상을 떠났다. 그는 "아들이 보고 싶을 때도 (임영웅의) 사진을 보며 위로를 얻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9시 10분 방영되는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고품격 밀착 다큐다.
작성자 베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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