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박해준 “아이유, 공연보고 충격…살짝 어려워졌어요”

박해준 “아이유, 공연보고 충격…살짝 어려워졌어요”

 

배우 박해준이 OTT플랫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서 호흡한 아이유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박해준은 1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촬영할 땐 진짜 내가 장난치고 싶은 것 다 하고 하고 싶은 말 다 했는데, 촬영이 끝나고 아이유 공연을 갔다가 충격을 받았다”며 “내가 알던 아이유가 아니었다. 이후로 약간 어려워졌다”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박해준은 “촬영 끝나고 아이유가 내게 콘서트 와줄 수 있냐고 해서 흔쾌히 갔다”며 “촬영 현장에선 누추하게 구석에서 졸고 있던 애(아이유)가 올림픽 체육관을 꽉 채우고 4시간을 노래하는데 진짜 너무 멋있더라. 끝내주는 사람이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소리 선배에게 ‘아이유 걔 인간이 아니더라. 대단하다’고 했더니 선배가 ‘몰랐냐’고 했다”며 “ 그때부터 좀 아이유가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촬영할 땐 편했는데”라고 입맛을 다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