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깨 라인이 너무너무 예뽀네용ㅎㅎ 넘 예뿌다 원영이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야외에서 장원영이 보여준 스타일은 단순한 화보 이상의 존재감을 남겼다. 맑은 햇살을 받아 은은히 빛나는 드레스와 보석이 어우러지며, 클래식한 우아함 속에 생동감을 더했다.
오프숄더 실루엣이 주는 개방감은 쇄골과 어깨 라인을 시원하게 드러냈다. 한쪽 어깨만 자연스럽게 감싸는 비대칭 디테일은 구조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했고, 세로로 떨어지는 플리츠 라인은 상체를 더욱 길고 슬림하게 보이게 했다.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단연 에메랄드 주얼리였다. 깊은 녹색의 스톤이 중앙에 자리한 목걸이는 화이트 드레스의 담백함을 단숨에 고급스럽게 끌어올렸고, 같은 컬러의 이어링과 반지는 세트처럼 조화를 이루며 전체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보석의 강렬한 색감과 드레스의 절제된 톤이 대조를 이루면서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네일 컬러는 절제되어 있었지만, 손끝의 디테일이 더욱 섬세하게 느껴졌다. 자연스럽게 드리운 헤어와 은은한 메이크업은 주얼리와 드레스의 균형을 살리며 전체적인 무드를 더욱 부드럽게 만들었다. 바람에 흩날리는 앞머리마저도 장원영의 우아한 무드를 돋보이게 했다.
비슷한 무드를 연출하고 싶다면 첫째, 화이트 드레스에 세로 주름이나 비대칭 디테일이 더해진 디자인을 선택하면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 둘째, 원 포인트 컬러 액세서리를 활용해 룩에 생동감을 부여하길 추천한다. 셋째, 헤어와 메이크업은 과하지 않게 담백하게 마무리해 주얼리와 의상이 자연스럽게 빛날 수 있도록 조율하는 것이 좋다.
한편 장원영은 최근 도쿄에서 열린 BVLGARI ‘Kaleidos’ 전시에 참석하며, 브랜드와 함께한 생일 디너 사진을 공개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패션과 브랜드 활동 모두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진짜 현실 여신 그 자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