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는 10~1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첫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 - ENCORE)'의 앵콜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ELEVEN)'부터 최근 발매한 '해야'까지 대중적인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3일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된 '롤라팔루자' 공연에서도 기대 이상의 라이브 무대를 펼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열기가 식기 전에 이어진 서울 앵콜 콘서트 역시 기대감으로 가득하다. 특히 아이브의 첫 체조경기장 입성이라는 의미도 있다. 팬들도 직접 현장을 찾아 분위기를 더했다.
세대와 성별을 불문한 팬들이 체조경기장에 집결했다. 특히 '초통령'답게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다이브(팬덤명)와 학부모들의 모습이 진풍경을 이뤘다. 옷을 맞춰입은 모녀는 손풍기로 더위를 식히며 콘서트를 기다리고 있었다. 또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체조경기장 인근에선 아이브 멤버들의 포토카드를 교환하기 위한 모습도 여럿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