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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유진은 "콘서트에 가서 화려한 응원봉 불빛을 보고 나를 향한 불빛이면 좋겠다는 생각에 아이돌 되는 법을 검색했다. 사진과 영상을 여러 곳에 보냈는데 지금 회사가 연락이 제일 먼저 왔다. 오디션을 보고 나서 직접 저를 만나기 위해 대전까지 와주셨다"라며 데뷔하게 된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어 안유진은 '프로듀스48' 출연 당시를 떠올리며 "그 오디션 프로그램이 저의 첫 번째 시련이었던 것 같다. 그 프로그램에 나가고 '이 세상에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네?'를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안유진은 "'내가 크게 잘못한 게 없어도 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네'를 받아들이는 게 힘들었고, 매주 순위에 따라 줄을 서고 하다 보니 그 세상에 갇히게 된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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