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Squirrel809
있어서는 안 될 일을 당하셨네요. 다행이 대응이 좋아 무사히 넘겼네요.
가수 강다니엘(29)이 미국 투어 중 공연 의상과 소품 등을 도난 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공연을 마친 강다니엘은 22일 산호세 공연을 위해 이동한 후 도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좀도둑들이 스태프의 차량에 침입해 공연에 쓰일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 도구 등이 담긴 캐리어를 훔쳐간 것.
이에 스태프들은 인근 쇼핑몰에 가서 공연 의상과 메이크업 용품을 부랴부랴 새로 구입, 우여곡절 끝에 산호세 공연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23일 소속사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통화에서 “매우 당황스러운 일이었지만, 현장 스태프와 아티스트가 부족하게나마 긴급히 준비해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공연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강다니엘도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어로 “우리 짐이 전부 도난 당했다. 의상, 헤어·메이크업 도구, 심지어 MD 굿즈까지 다 가져갔다”며 “그래도 즐거운 공연을 만들어 보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1위를 차지,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한 강다니엘은 이후 솔로 가수, 배우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글로벌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강다니엘은 지난 3일부터 워싱턴, 뉴욕, 시카고, LA 등 미국 12개 도시를 순회하는 미국 투어를 마쳤다. 이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브라질 상파울루, 멕시코시티를 찾아 남미 팬들과도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