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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브이앱 中
휴일에 뭘해야 할지 모르겠고,
바삐 살고 싶은데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시간은 너무 빨리가서
이래저래 무기력하다는 팬의 고민...
댓글에 휴일엔 "대청소" 가 달리자
김태리 "끔찍한 소리하고 계시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시간이 자꾸 빨리가는게
불안해서 그래요
뭔가를 했었어야 됐는데 뭘 안한거야
그래가지구
이게 계속 불안해지는거지
그러면서 점점 내가 바보같아지고
이것밖에 안 한 내가
아무것도 아닌거 처럼 느껴지고
시간은 계~속가고
나이는 계~속먹고
그럼 나는뭐지!!!!!!!!!!
이르케 되는거져
근데 여러분
과거는 지나가버렸고 미래는 아직오지않았다
이런말이 있어요.
거기서 이제 키포인트 뭐냐?
현재. 현재가 중요하다는거져?
우리는 과거를 살지도
미래를 살지도 않고
지금 이순간을 살고 있죠
그러니까 지금 이순간에
집중해야한다!
그냥 생각을 흘려버리세요
그렇게 나를 불안하게하는 생각들
정말 대부분이 쓸데없는 생각이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걱정해봤자 시간은 가니까,
그럴바에야 나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편이 (좋다)
(사연자 에게)
저는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거나 하면 뭔가
한개라도 했다는 기분이 들어요
내가 너무 무지랭이 같지는 않은거야.
좀 괜찮아 기분이
시를 하나라도 읽더라도
뭔가 한거같다?
그러면은
나 오늘 너무 쓰레기같진 않았어
요런 생각이 든다니깐요.
아주 사소하고
작은것이라도 하는게 도움이 된다고...
(책 읽을 때)
음..저는 책을 완독하려고 하지않아요.
완독이 저의 목적이 아니에요!
이게 그냥 재미가 없진 않아도 안 읽혀
그러면은 저는 그냥 놔요
그 책을 손에서 놓고 다른 책 뒤져요.
그냥 뭐 오늘 땡기는 책
그런거 집어서 들고 나가요
근데 뭐 그것도 다 읽지 않아여
그냥 이케 읽다가
재미 없으면 놓고 다른책 보고
고런식으로
그래서 책갈피가 굉장히 많이 필요해요
꿀팁이 책갈피 뭐 예쁜거
예쁜거 쓰실 그럴 필요가 없어요
카페에 휴지있죠 아니면 뭐 영수증
고런거 끼워놔요
그게 또 느낌있어요
나는 그렇게 책갈피에 연연하지 않아
하지만 나는 책을 읽지.
이런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그냥 서점에서
어떤 시집의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그럼 이렇게 펼쳐봐요
제일 첫 장에 제목들이 쭈루루루 있잖아요
그럼 그 제목중에 제일 맘에 드는 걸 골라요
그 페이지를 펼쳐요
그래서 그게 맘에 들자나요?
그럼 그걸 사는 편이에요
근데 그렇게 사니까
나머지가 마음에 안들수 있잖아요?
그럼 안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원래 책을 그렇게 봐요
가끔 또 시간이 지나서
다시 펼쳐봤는데 좋은게 있을 수 있고
그르니까 그런식으로 봐요
마음에 드는부분은 모서리 접어놓고, 나중에
펼쳐서 과거의 내 생각을 되짚는게 또 재미예요.
뭐 산 거 세장은 읽겠죠
세 장 읽으면은
전 값어치 한다고 봅니다.
작성자 edCoyote462
신고글 휴일에 뭘 해야 할지 모르겠고 무기력하다는 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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