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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차은우, “‘씻어야겠다’ 싶은 마음이 열 번쯤 들 때 씻는다” (핀란드 셋방살이)

https://community.fanplus.co.kr/astro/92661765

 

 

비록 수확은 없었지만 장작 패기는 물론 배낚시 방법까지 터득하며 값진 성과를 거둔 시티 보이즈는 집주인이 제공한 야채들로 저녁 준비를 시작했다. 메인 셰프 곽동연과 보조 셰프 차은우가 각각 감자 호밀 수제비와 감자채볶음을 만드는 동안 요리 초보 이제훈과 이동휘는 불을 피우고 장작을 패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형들의 적극적인 도움 속에서 곽동연과 차은우는 뜨끈한 감자 호밀 수제비와 먹음직스러운 감자채볶음을 완성, 라플란드에서의 첫 저녁 식사를 마쳤다. 가스도, 수도도, 냉장고도, 감자 칼도 없는 간소한 주방이었지만 시티 보이즈가 합심해 만들어낸 감자 한 상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배부른 저녁 식사와 함께 첫날밤을 보낸 시티 보이즈는 어느새 익숙해진 셋방에서 조용한 아침을 맞이했다. 마음이 탁 트이는 호숫가에 나란히 앉은 이제훈과 차은우는 고요한 자연을 만끽했다. 호수 목욕에 도전하려던 이들은 “쉬는 날에는 보통 잘 안 씻지 않니?”라며 “‘씻어야겠다’ 싶은 마음이 한 열 번쯤 들 때 씻는다”고 샤워를 포기해 폭소를 유발했다.

밤새 자연 친화 화장실을 사용한 이동휘와 모닥불을 피워 커피를 내린 곽동연까지 시티 보이즈 모두가 서서히 시골에 적응해가고 있는 상황. 생존력 제로에서 시골 초보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이들은 과감히 인터넷 없는 핀란드에서 약도 보고 읍내 나들이에 도전해 과연 시티 보이즈가 무사히 읍내에 도착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핀란드 풍경도 멋지고 멤버 조합이 훈훈해서 보게 되네요

얼른 다음화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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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xo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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