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이거 난리난 건 봤는데 회수 조치라니 그나마 다행...
대표적으로 거론된 건 쥬시래스팅 틴트와 리뉴얼된 더 쥬시래스팅 틴트예요.
쥬시래스팅 틴트: 롬앤의 시그니처 제품으로, 과즙 컬러와 착붙 발색으로 유명했죠.
더 쥬시래스팅 틴트: 발림감과 색감이 개선된 리뉴얼 버전으로 여름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제품.
문제는 일부 소비자가 사용 후 입술 건조·각질·수포·가려움 같은 구순염 증상을 호소했다는 점이에요. 특히 “제품을 중단하면 괜찮아지는데, 다시 쓰면 재발한다”는 후기가 이어지면서 파장이 커졌습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적색 202호 성분 때문 아니냐”라는 의심을 했어요.
하지만 롬앤은 공식 발표에서 “적색 202호는 식약처, FDA, 유럽 등에서 이미 안전성이 검증된 색소”라며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즉, 적색 202호 자체가 위험 성분은 아니었다는 거죠. 오히려 민감한 피부에 알코올류 성분(변성알코올, 페녹시에탄올 등)이 자극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어요.
롬앤은 코스맥스 제조사와 함께 다개월간 조사를 진행했지만, 구순염과 제품의 직접적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어요.
대신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몇 가지 대응을 내놨습니다.
환불 및 제품 회수: 피해 사례가 있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
제로(Zero) 버전 출시 예정: 민감한 고객을 위해 문제 성분을 최소화한 ‘더 쥬시 제로’를 내년 상반기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식 발표에도 불구하고 일부 소비자는 여전히 “피해 사례가 분명하다” “체질 문제로만 치부하지 말라”라며 목소리를 내고 있어요.
특히 뷰티 제품은 직접 경험담이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브랜드가 진심 어린 소통을 하지 않으면 신뢰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Q&A
Q1. 롬앤 틴트 구순염 논란, 성분 문제 확실한가요?
A. 적색 202호는 안전성이 검증된 성분이며, 직접적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알코올류 성분이 민감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Q2. 환불은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A. 롬앤은 공식몰과 구매처를 통해 환불 및 회수 조치를 시행 중이에요. 구매 영수증이나 제품 패키지를 확인 후 문의하시면 됩니다.
Q3. 새로 나오는 제로 버전은 언제 출시되나요?
A. 2026년 상반기(1분기 내) 출시 예정으로, 민감 성분을 최소화한 대체 제품이 될 전망입니다.
Q4. 지금 사용 중인데 괜찮을까요?
A.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불편한 증상이 있다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증상이 없다면 그대로 사용 가능하지만 주의 깊게 살펴보시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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