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진스 사태 총정리! 전원 복귀까지 타임라인, 어도어 하이브 관계, 민지 남극

어제 1년여 전속계약 분쟁 끝에 뉴진스 전원이 어도어 복귀 의사를 밝혔습니다. 전속계약 소송 1심 판결부터 5인 복귀 타임라인, 어도어-하이브 분쟁 맥락, 입장문에 언급된 ‘남극’까지 뉴진스 사태 전 과정을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1. 뉴진스 사태, 어디서부터 시작됐나?

뉴진스 사태 총정리! 전원 복귀까지 타임라인, 어도어 하이브 관계, 민지 남극

 

뉴진스 사태의 출발점은 2024년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입니다. 뉴진스 멤버들은 이 자리에서 “어도어가 전속계약상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11월 29일 0시부로 전속계약이 자동 해지된다고 통보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는 이미 진행 중이던 ‘민희진 vs 하이브’ 경영권 분쟁의 연장선이기도 했죠.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어도어의 지분·경영권을 둘러싸고 하이브와 갈등을 빚었고, 감사·해임 절차를 거쳐 대표에서 물러났습니다. 이후 뉴진스 측(멤버와 부모들)은 민희진 해임, 신인 그룹 아일릿(ILLIT) 표절 논란, 연습생 시절 영상 유출, PR 대응 문제 등을 이유로 “신뢰가 파탄났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시도했습니다.

 

이에 어도어는 2024년 12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본안 판결 전까지 멤버들의 독자 활동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까지 함께 넣으면서 법정 공방이 본격화됐습니다.

 

 

2. 법원이 본 ‘뉴진스 vs 어도어’ 쟁점은 무엇이었나?

① 가처분: 독자활동 금지 + 간접강제

2025년 3월, 법원은 어도어가 신청한 가처분을 전부 인용해 “본안 1심 판결 전까지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 동의 없이 독자적으로 연예활동을 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뉴진스 측이 주장한 전속계약 해지 사유(민희진 해임, 아일릿 표절, ‘무시해’ 발언, 광고·PR 논란 등)를 모두 받아들이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이후 5월에는 “가처분을 어기고 독자 활동을 할 경우 1인당 1회 10억 원의 간접강제금을 부과한다”는 추가 결정까지 나왔습니다. 법원은 뉴진스가 새로운 그룹명으로 해외 공연을 소화한 사례 등을 ‘가처분 위반의 위험’ 근거로 들었습니다.

 

② 본안 1심: 전속계약 유효, 어도어 ‘완승’

2025년 10월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는 어도어가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에서 “전속계약은 유효하다”며 어도어 손을 들어줬습니다. 

 

재판부가 짚은 핵심 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민희진 해임은 ‘계약 위반 아님’     전속계약에 ‘대표이사 유지’ 의무가 없고, 해임 후에도  
  프로듀싱은 가능했지만 본인이 제안들을 거절하며  
  결국 사임한 점이 인정됨.  
  2) 하이브·어도어의 보호의무 위반 인정 안 됨     아일릿 표절 의혹·막말 논란·연습생 영상 유출 등은
  자료만으로 ‘위법’ 판단이 어렵고, 회사도 당시 기준에서  
  필요한 조치를 했다고 봄.  
  3) 민희진의 ‘독립 시도’ 정황 확인     판결문에는 민희진이 뉴진스·어도어를 하이브에서  
  분리하려 했다는 정황(여론전·투자자 접촉·부모 설득 등)
  이 명확히 적시됨.  

 

결과적으로 법원은 “어도어가 전속계약의 중대한 의무를 위반했다 보기 어렵고, 뉴진스 측이 주장하는 ‘신뢰 파탄’도 소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판결로 여론도 적지 않게 흔들렸습니다. 초반엔 뉴진스를 지지하던 분위기가 강했지만, 판결문 요지가 상세히 알려지면서 “사실관계가 생각보다 달랐다”는 반응도 늘어난 상황입니다.

 

 

3. 2025년 11월 12일, 뉴진스 전원 어도어 복귀 타임라인

1심 선고 후 뉴진스 측은 “법원 판단은 존중하지만 어도어로 복귀해 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즉각 항소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런데 항소 마감(11월 13일 자정)을 하루 앞둔 12일, 상황이 급변합니다.

① 오후 5시경 – 해린·혜인, 어도어 통해 복귀 공식 발표

 

뉴진스 사태 총정리! 전원 복귀까지 타임라인, 어도어 하이브 관계, 민지 남극

이 시점에서 법적으로는 뉴진스 일부 멤버만 어도어 소속으로 활동 재개가 가능한 그림이 열렸습니다. 나머지 멤버들이 계속 다투면, ‘뉴진스’라는 그룹명을 유지한 채 다른 멤버가 충원돼도 무방한 상황이 되는 셈이라, 업계에서는 이 부분을 굉장히 중요하게 봤습니다.

 

② 약 2~3시간 후 – 민지·하니·다니엘, 별도 창구로 복귀 의사 표명

이후 민지·하니·다니엘은 어도어가 아닌 법무법인을 통해 별도의 입장문을 냅니다.

 

뉴진스 사태 총정리! 전원 복귀까지 타임라인, 어도어 하이브 관계, 민지 남극

 

어도어는 세 멤버 입장에 대해 “진의를 확인 중”이라고만 밝히며, 즉시 ‘전원 복귀 공식 선언’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팬들은 “전원 복귀가 맞는 거냐”, “회사랑 조율이 안 된 상태에서 일단 던진 입장문 같다”, “축하부터 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같은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③ 왜 이렇게 급하게 ‘전원 복귀’로 정리됐을까?

법조·업계 시각을 종합하면, 멤버들이 어도어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던 배경에는 세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1) 법원 1심에서 전속계약 유효가 확정된 점  

  2) 독자 활동 시 1회당 10억 원의 간접강제 (위반 시 제재) 리스크  
  3) 향후 손해배상 소송 가능성 및 이미지·커리어 리스크  

 

여기에 해린·혜인이 먼저 어도어와 합의해 공식 복귀를 발표하면서, 나머지 3인은 더 이상 ‘집단 행동’을 하기 어려운 구도에 놓였습니다. “우리는 끝까지 싸우겠다”던 메시지와 달리, 현실적인 선택을 해야 하는 시점이 온 것이죠.

 

남은 절차는 아래 두 가지입니다

▪️ 항소장을 실제로 내지 않고 1심 판결을 확정시키느냐,

▪️ 어도어가 5인 완전체 복귀를 어떻게 공식화하고 향후 활동 계획을 발표하느냐

 

4. 어도어-하이브 관계, 이번 판결이 남긴 의미는?

뉴진스 사태 총정리! 전원 복귀까지 타임라인, 어도어 하이브 관계, 민지 남극

 

이번 사태는 결국 경영권 분쟁 → 전속계약 분쟁 → 다시 어도어 복귀라는 흐름으로 귀결됐습니다. 

 

핵심은 단 하나였습니다. 브랜드보다 계약이 강했다는 것.

 

법원은 뉴진스 IP나 여론보다, 지분·계약·전속 체계를 가진 어도어·하이브의 손을 들어줬고, 민희진의 ‘독립 시도’ 정황도 판결문에서 명확히 지적됐습니다. 이로 인해 ‘뉴진스를 위한 싸움’이라는 이미지는 힘을 잃고, 사태 전체가 경영권 분쟁의 연장선으로 인식됐습니다. 반대로, 아일릿 표절 논란이나 내부 발언 논란 등 어도어·하이브의 보호 의무 위반 주장들은 법적으로 거의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뉴진스는 계약·소송 리스크를 고려해 다시 어도어로 돌아오는 쪽을 택한 셈이고, 이 과정에서 세 멤버가 급히 올린 “한 멤버가 남극에 있어…” 문장은 사태 전반의 혼란을 상징하는 한 줄로 남았습니다.

 

 

뉴진스 사태 총정리! 전원 복귀까지 타임라인, 어도어 하이브 관계, 민지 남극

 

정리하면, 이번 사건은 화해가 아니라 ‘리셋’에 가깝습니다.
K-POP이 감정이 아닌 계약·시스템 위에서 움직인다는 현실이 더 선명하게 드러난 사례로 평가됩니다.

 

 

+ 추가된 민희진 입장문 (11/13)

뉴진스 사태 총정리! 전원 복귀까지 타임라인, 어도어 하이브 관계, 민지 남극 뉴진스 사태 총정리! 전원 복귀까지 타임라인, 어도어 하이브 관계, 민지 남극

 

FAQ

Q1. 뉴진스는 지금 어도어 소속이 맞나요?
A. 네. 전속계약 유효 판결로 법적 소속은 어도어이며, 5명 모두 복귀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다만 회사는 세 멤버(민지·하니·다니엘)에 대해 “진의 확인 중”이라고만 밝혔습니다.

 

Q2. 독자 활동하면 제재가 있나요?
A. 있습니다. 현재 유효한 가처분 결정에 따라 어도어 동의 없이 활동하면 

1회당 10억 원 간접강제금이 부과됩니다.

 

Q3. 입장문에 나온 ‘남극에 있는 멤버’는 누구인가요?
A. 공식적으로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입장문에는 단순히 “한 멤버가 남극 일정 중이라 늦었다”고만 명시되어 있습니다.

 

Q4. 뉴진스 컴백 일정은 결정됐나요?
A. 아직 공개된 공식 일정은 없습니다. 다만 어도어가 “정규 앨범 준비를 마쳤다”고 

법정에서 밝힌 바 있어 발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Q5. 이번 사태가 K-POP 업계에 남긴 의미는?
A. 전속계약·지분 구조·법적 판단이 아티스트 여론보다 우위에 있다는 점, 

감정보다 시스템이 우선하는 산업 구조라는 점이 확인된 사건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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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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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kHippopotamus634
    그래.. 5명 모두 복귀해서 다행이다..
    그럼 민희진만 큰일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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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jNarwhal707
    그래도 뉴진스가 다시 돌아와서 다행이에용...5명 완전체 무대가 기대됩니ㅏ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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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UM
    어도어 돌아가면 눈치 보여서 제대로 활동이나 할 수 있을까 흠 예전처럼은 못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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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accoon436
    남극에 가 있는 멤버는 누구인지 뻘하게 궁금해지네요;
    지금 이 타이밍에 남극이라니 여러모로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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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Crocodile282
    다같이 남극에나 가지 그랬니 ㅋㅋ
    진짜 뜬금없이 남극 진짜 개웃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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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rtrejr7
    그나마 모두 복귀해서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힘내시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