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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v.daum.net/v/20240527151037159
지난 22일 오후 4시쯤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에서 만난 재학생 이모(22·여)씨는 캠퍼스 내 노상에 돗자리를 펴고 앉은 채 공연이 시작되길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 축제 첫 날을 맞아 교내에는 공연을 기다리는 인파 수천명이 500m 가량 줄지어 있었다. 이들은 돗자리와 양산을 펼친 채 간식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거나, 누워서 잠을 자기도 했다.
공연이 시작되자 더욱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안전요원들은 “멈추지 마세요” “앞으로 가세요”라고 안내하며 질서를 유지하고 있었다. 술에 취한 채 관람석에 들어가거나 계단 난간, 흙 비탈길에 서서 위험한 모습으로 공연을 관람하는 이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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